자연생태계

11월, 갑천누리길 걷다

지난 11월 6일(일) 회원들과 함께 갑천누리길을 걸었습니다. 가수원교 아래부터 증촌마을까지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며, 걷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누리길의 모습, 바꿔야 할 것등을 나누다보니 하루가 금방! 오는 길은 26번 버스를 타고, 버스에서는 듣기 어려운 오보에 연주(?)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지요. 갑천변은 가을이 깊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이 날 함께 해 주신 최수경, 조덕희, 송태영, 이병연, 육지만, 정복희, 정동국 회원님! 즐거웠습니다~ 11월 셋째주에는...

4대강 사업 완공은 불가능하다!

4대강 사업 완공은 불가능하다. 2011년 9월 24일 세종보 개방행사, 10월 6일 백제보 개방행사, 10월 14일 대전 총인처리시설통수식에 이어 22일 4대강 그래드오픈과 함께 우리 금강의 주요 보라고 할 수 있는 금강보의 개방행사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준공이 아닌 개방행사라는 이름으로 예정대로 공사가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TV에도, 라디오에도 4대강 새물결이라는 광고가 넘쳐흐르다 못해 이 때 KBS 한국방송을 통해 생중계까지 한다고 한다....

미래세대의 톡톡튀는 아이디어 기대돼요!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교복을 입고 달려온 학생들이 속속 자리를 채워 앉았습니다. 테이블에는 각자의 팀명이 적힌 팻말과 빵빵한 서류봉투가 올려져 있습니다.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설명회접수를 받았는데, 2인 1팀으로 총 41팀이 접수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응모하기 위해서는 설명회에 꼭 참석을 해야 했기에 설명회장은 참가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설명회는...

회원님들의 응원방법 3가지

오는 10월 27일(목) 오후 7시에 창립 14주년 후원행사가 열립니다. 지역사회의 후원을 요청하여 올해 재정부담을 해소하고, 힘도 받으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후원행사준비에 회원님들의 응원을 받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방법 3가지! 1. 지인들에게 이메일 보내주기 녹색연합 후원행사를 알리는 이메일 초청장을 지인들에게 회원님의 이름으로 보내주세요. 보내시는 방법은 ① 자주 쓰는 이메일 주소로 로그인해서 편지쓰기 클릭 ② 편지쓰기를 HTML모드로 전환한 후 ③...

대중교통정책에서 공공교통, 녹색교통 정책으로

충청남도 대중교통 토론회> 토론문 대중교통정책에서 공공교통, 녹색교통 정책으로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교통정책과 관련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논쟁이 하나 있다. 행정당국은 “열악한 공공교통 및 녹색교통 관련 버스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당연히 공공교통과 녹색교통 정책이 커진다”고 말한다. 반면 시민들은 “버스나 자전거를 편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이용을 많이 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 세계의 모든...

맹꽁이 콩모금함 메인에 뜨다!

지난 8월 29일, 우리 맹꽁이 모금함이 네이버 홈페이지 메인 테마캐스트 사회공헌 부분에 떴었습니다! 이 날 노출된 만큼 많은 분들이 모금을 해 주셨어요. 메인화면에 뜨는 모금함 선정은 네이버에서 기획력 있는 모금함을 선정해 띄운다고 하네요. 기획력 있는 우리 모금함, 또 뜰 날을...

대전시의 멸종위기종 맹꽁이 보호대책은 포획이주?

대전시는 금강11공구(갑천1지구)내 멸종위기종 맹꽁이 포획이주 대책을 중단하라! 대전시는 8월 3일 금강살리기 11공구(갑천1지구)에 추가적으로 확인된 맹꽁이서식지의 맹꽁이를 포획이주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멸종위기종 맹꽁이에 대한 이해 부족과 편의주의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맹꽁이는 양서파충류의 대표종으로 서식처인 웅덩이와 습지가 도시 환경에서 매우 중요하게 재평가 받으며 주목 받고 있는 생물종이다. 맹꽁이 종 자체도 매우 중요하지만 서식처의 중요성이 더...

맹꽁이를 찾아라! 대전시민맹꽁이 모니터링 진행 중

지난 7월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회 대전시민 맹꽁이 모니터링... 어느덧 모니터링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속!속! 모니터링 결과를 올려주고 계시는데요,, 우리동네 맹꽁이를 봤다며, 울음소리와 사진을 기쁜 마음으로 올려주신 분, 며칠 조사를 나갔지만 개구리 소리만 들어 아쉽다며,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내보겠다고 하신 분들 등..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맹꽁이 모니터링 후기가 계속 올라 오고 있습니다! ▲테크노밸리 1단지 앞에서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 현재 진행되고...

[환경책을 읽읍시다] 녹색의 눈으로 읽는 세계사

녹색의 눈으로 읽는 세계사 글 / 박정현 대전광역시의원 녹색세계사(클라이브 폰팅 지음, 이진아, 김정민 옮김,그물코,2010) 현재는 과거의 결과다. 그럼 우리의 미래는? 지금 이 상황을 있게 한 과거를 돌아보면 미래가 보일까?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한다. 다양한 역사적 서술들 속에서 우리는 내일을 준비하는 지혜를 얻는다. ‘녹색 세계사’는 지구 환경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역사, 그 중에서도 인간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다. 인류의 가장 큰...

집중호우 금강 4대강 현장 피해 속출

집중호우 금강 4대강 현장 피해 속출 금강을지키는사람들 7월 11일~13일 조사 결과 - 대전 유등천 침산보 유실, 부여 장암면 준설토 적치장 대규모 유실 - 세종시 세종지구 수변공원 침수 및 나무 고사, 공주 만수리 둔치 유실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은 우기 동안 대규모 준설과 정비사업으로 불안정하고 취약해진 금강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이 지난 7월 11일~13일 금강의 4대강 사업구간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 유실로 인한 피해가...

재생·순환 가능한 新에너지 사용해야

[환경책을 읽읍시다] 재생·순환 가능한 新에너지 사용해야   ▲ 이광희 금강일보 사장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기후변화’라는 화두는 확실한 인류 공통의 과제로 자리 잡았다. 한파와 폭염, 폭설·폭우, 가뭄·홍수 등 이상기후가 끊임없이 지구적 재앙으로 표출되면서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물론 개발과 보존의 이분법적 논리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래도 이 같은 논의 구조 속에서 최소한 ‘환경’에 대한 인식의 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