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토)은 말복이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초복,중복,말복 총 세 번의 복날이 있어요. 복이라는 글자는 '엎드릴 복'으로, 무더위에 사람들이나 비인간 존재들이 지쳐 엎드린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복날은 가장 더운 날에 몸보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풍습이지요. 하지만 지금 현대인의 우리에게는 과잉영양 위험 요소가 있는 맞지 않은 생활 방식이에요. 그리고, 중복이 있는 7월에는 삼계 도축량이 월평균 1,483만 명에서 2,922만 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합니다. 삼계를 포함한 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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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녹색평론 읽기 모임 후기!!
7월 녹색평론 읽기 모임에서는 <<녹색평론>> 190호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세상이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한편에서 삶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이 세계를 진실로 아끼면서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있다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녹색평론을 만든다는 편집자의 말처럼, 이번 녹색평론도 우리가 사는 세계를 아끼면서 자신의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이들의 글이 가득했어요. 한국의 산불이 단지...
6월 녹색평론 읽기 모임에서는 생태문명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6월 녹색평론 읽기 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은 <미래는 생태문명>입니다. 미국의 신학자 필립 클레이튼과 윌리엄 앤드류 슈워츠가 생태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괴주의적 근대 문명이 아닌 상호 돌봄과 존중을 통해 순환과 평화의 생태문명을 이루자고 말하는 책입니다. 저자들은 생태문명이란 무엇인지 개념부터 자신들이 진행하고 있는 생태문명 콘퍼런스 등의 실천 등을 통해 생태문명이 막연한 이상주의적 목표나 상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거대한 체제 전환의 프레임워크라고 주장합니다....
[후기] 신입회원 만남의 날, 비 오는 보문산을 만끽했어요!
지난 6월 21일 토요일, 비가 내리는 보문산에서 신입회원 만남의 날이 있었어요. 매년 1회 신입회원들과 현장에서 만나 대전충남녹색연합 활동을 담당 활동가가 소개하고, 해당 활동에 참여하였던 선배회원이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올해는 보물산 프로젝트, 오월드 재창조 사업 등으로 개발 위협을 받고 있는 보문산에서 만나 그동안의 보문산 난개발 반대 운동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자연생태팀 임도훈 활동가가 보문산 난개발 계획이 세워진...
2025년 6월 초록편지- 자연의 권리가 나의 권리이기도 하다는 깨달음
비가 오는 월요일입니다. 일주일의 시작을 어떻게 시작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이른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기사에 일기예보 앱을 켜서 확인하니, 수요일을 제외하고 다음 주까지 비 소식이 있더군요. 겨울, 봄 내내 가물더니 그렇게 이제 비만 내리는구나 싶어 비가 지겹게 내리던 2020년 여름이 떠오르기도 하고, 산불이 났던 지역은 이르고, 길어진 장마로 인해 산사태 우려가 있다는 기사 내용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릴 적에는 이런 기후위기 시대를 사는 21세기의 사람이 될 줄은...
[참가자 후기] 구경거리로 태어난 생명은 없다 모니터링단 박경석 님의 상반기 활동 소감글
<구경거리로 태어난 생명은 없다(이하 구생없)>는 시민들과 함께 대전오월드의 사육 및 전시환경 개선을 위해 매월 모니터링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모니터링단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 시민 박경석 님의 상반기 활동 소감글을 함께 읽어 보아요 🙂 ✏️🧾 지난 2월 대전충남녹색연합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구생없 모니터링단 모집 홍보 포스터를 본 후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참가 신청을 한 후 벌서 3번째 모니터링을 마쳤다. 3월 15일 처음으로 대전오월드에서 만나...
2025년 5월 초록편지- 금강 세종보 천막농성 1년, 강을 살리고 생명을 살린 시간💚
다들 평안하신가요? 임도훈 활동가입니다. 금강변 세종보 농성 천막에서, 13번째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편지를 보냅니다. 웅덩이에서는 참개구리가 가가가각 가가가각 울고, 깝작도요 삑삑삑삑, 흰목물떼새 삐요 삐요하고 노래합니다. 자갈밭에는 흰목물떼새가 엉덩이로 열심히 비벼서 만든 둥지들이 있고요, 여울 너머 풀밭에는 깝작도요 아가새들이 쫑쫑쫑 걸어 다닙니다. 이 평화를 무엇과 바꿀 수 있을까요? 윤석열 정부에서 24년 5월 닫겠노라고 했던 세종보는 아직 닫히지 않았어요. 우리...
2025년 4 초록편지- 사랑하는 이와 손 잡고, 생명의 편에 함께 서 주세요🫶🙏
“드디어 봄이 왔네!” 얼마 전에 활동가들이랑 우리 봄꽃은 그래도 봐야 하지 않겠냐고 제가 막 졸라서 테미공원에 가서 막바지인 벚꽃을 보고 왔어요. 아우, 너무 예쁘더라구요! 4월 4일 광장에서 대통령 파면 선고를 들은 시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가장 많이 했던 말입니다. 12월 3일 계엄으로 일상이 멈춰버리고 내내 겨울을 마음에 쥐고 있던 이들이 많았어요. 꽃이 피고 새싹이 올라오지면 마음은 차마 봄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탄핵정국이었지요. 만개한 벚꽃을 보며 정말 봄이...
2025년 3월 초록편지- 푸릇한 새싹과 함께 드리는 첫 인사, 3월의 편지
안녕하세요,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새로운 활동가 껀윤(김건윤)입니다. 🙂 먼저, 이렇게 초록편지로 첫인사를 드리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쁩니다. 그동안 저는 대전에서 '탄잡채'(탄소잡는채식생활네트워크)와 기후정의모임 활동을 하며 기후정의와 동물권 운동에 함께 해왔습니다. 세종보와 공주보 철거를 위한 투쟁에도 참여했었고, 비건 페스티벌을 통해 좋은 협업도 이어졌어요. 이 모든 활동이 연결되어 이제 대전충남녹색연합의 한식구가 되니 큰 기쁨을 느낍니다. 🙂 푸릇한 새싹이 올라오는...
2025년 2월 후원자 명단
녹색을 지키고 계신 아름다운 지구인님들의 2월 회비 납부 현황입니다. Ctrl + F 키를 누르고 내 이름을 찾아보세요. 삶의 모든 순간을 녹색과 함께하기로 한 평생회원! 강남석 권태집 김명수 김진욱⋅홍영미 방숭덕 오순섭 이수원 이종애 조영호 2025년 2월 회비를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감사드려요. (주)신성이앤에스 (주)인더스토리 가성현 강건규 강경숙 강경식 강공자 강누리 강도영 강선주•조미현 강수돌 강승수 강신관 강신원 강영미 강영미...
2025년 2월 초록편지- 회원님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2월의 편지
공기에서 따뜻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회원님들은 어떤 2025년의 초반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조금은 바쁘게 1월과 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세종보 재가동 반대와 물 정책 정상화를 위해 금강의 곁을 지키는 박은영 사무처장과 임도훈 부장, 두 활동가를 보조하기도 하고, 새로운 회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사람들과 만나고, 회원님들께 작년 활동을 보고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정기총회를 진행하기도 하면서요. 아, 1월에는...
2025년 1월 후원자 명단
녹색을 지키고 계신 아름다운 지구인님들의 1월 회비 납부 현황입니다. Ctrl + F 키를 누르고 내 이름을 찾아보세요. 삶의 모든 순간을 녹색과 함께하기로 한 평생회원! 강남석 권태집 김명수 김진욱⋅홍영미 방숭덕 오순섭 이수원 이종애 조영호 2025년 1월 회비를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감사드려요. (주)신성이앤에스 (주)인더스토리 가성현 강건규 강경숙 강경식 강공자 강누리 강도영 강선주•조미현 강수돌 강승수 강신관 강신원 강영미 강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