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路 제설차까지 … '자탄족' 배려 상상이상 ▲암스텔담 중앙로와 왕궁 일대 도로 모습. 도로의 제일 넓은 부분이 인도다. 자전거 도로는 인도와 차도 사이 따로 구분되어 있고 트램(전차)이 지나가는 궤도와 차도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보행자를 제일 우선 배려하고 그 다음 자전거, 트램, 자동차 순이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충청투데이는 2007년 신년을 맞이해 고유가와 교통문제, 대기오염 등으로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교통의 활성화 대책을 적극...
자연생태계
시민의 동의 없는 시내버스 요금인상 부당하다!!
11월 1일부터 대전시 시내버스 요금이 평균 14.5% 인상 됩니다. 902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381천명을 실어 날라 월평균 87억원을 벌어들이지만 관리직 사원 6명(중규모회사의 경우), 임원 2명을 비롯해 기사인건비와 정비공장 운영 등 버스회사경영에 필요한 경비가 월평균 108억원으로 매달 20억원(연간 24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시에서는 이번 요금인상 요인을 2004년 8월 1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은 점, 유가상승과 인금인상,...
자전거랑 궁합맞는 지하철역을 찾아라!!
▲독일 베를린 중앙역에서 자전거를 끌고 온 노부부가 기차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최근 고유가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또 지난 6월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차량 요일제는 많은 시민들의 눈을 대중교통과 자전거로 옮겼다. 자전거는 그 자체로 훌륭한 교통수단이다. 공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넓은 도로와 주차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5km 이내의 단거리뿐만 아니라 그 이상도 지하철 및 버스·기차·비행기와 연계해서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는...
자연에서 만난 설레임
자연에서 만난 설레임 무더운 6월의 어느날.. 한 지인의 반가운 연락으로 인해 참여하게 된 바리실 마을의 농촌체험은 사막같은 나의 일상속에서 만난 시원한 청량음료 한모금과 같았다고나 할까... ▲우리가락 한소절▲ 자연속에서의 모든 체험에 대해 늘 갈망하던 내겐 더없이 좋은 기회일 수 밖에 없었다. 값진 경험의 시간을 함께 보낼 여러 회원들과 만나면서 나도 모르게 굉장히 설레이게 되었다. ▲마을 농악대의 식전행사▲ 체험장소가 될 바리실 마을로 가는 버스안에서는 유병연 국장님의...
벼룩시장에선 '나눔'을 팝니다
벼룩시장에선 '나눔'을 팝니다 ▲흥겨운 장마당▲ 오늘, 당신 삶의 중심 화두는 무엇입니까? '무한 욕망', '무한경쟁', '무한 독점' -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에서 어떻게든지 이기고 살아남는 것이 아닐까요? 현대인 몸과 마음은 온갖 '달콤한 이미지'에 기만당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욕망에는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고도의 소비사회에서 욕망이 사회발전의 동력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경제문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긴박한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푸른하늘 차량요일제 참여기관 3호 탄생
푸른하늘 차량요일제 참여기관 3호"보산원 초등학교" 대전충남녹색연합은 6월 8일, 천안 광덕면 보산원리의 보산원초등학교(교장 안효준)와 푸른하늘 차량요일제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보산원초등학교 4학견 교실에서 간단히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전충남녹색연합 박정현 사무처장과 양흥모 생태도시국장이 참여하여 안효준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협약 증서를 전달하고 ‘요일제’스티커 등을 전달하였다. ▲협약증서 전달▲ 이번 협약식은 보산원 초등학교의 참여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정부의 공공기관...
백화산 절경 각종 개발로 훼손
백화산 절경 각종 개발로 훼손 12. 서산 수량재-태안 지령산 ▲백화산은 각종 개발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산 수량재-태안 지령산은 이번 금북정맥 탐사의 마지막 구간이다. 수량재에서 팔봉산(362m), 오석산(169m)으로 이어진 정맥은 태안읍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백화산(284m)에서 제법 높은 봉을 이룬다. 백화산 이후로는 모래기재와 유득재, 장재 등 낮은 능선을 타고 태안 근흥면으로 진입한다. 금북정맥은 서해안의 끝자락 구간인 근흥면의 밤고개, 연포재, 죽림고개를...
공원개발로 부춘산 산림훼손 심각
공원개발로 부춘산 산림훼손 심각 11. 서산 가루고개-수량재 ▲대규모 골프연습장 조성공사▲ 홍성의 홍동산에서 덕숭산, 가야산, 일락산, 서산의 상왕산으로 굽이치며 금방이라도 서해 바다로 뛰어들 것 같던 내포권 금북정맥의 웅장한 산세는 서산으로 접어들며 돌연 자취를 감춘다. 상왕산 자락의 명종대왕 태실을 지나면 가루고개. 여기서부터 서산종합운동장 뒤편의 솔개재에 이르기까지 20여km는 150-200m의 얕은 능선으로 금북정맥이 이어진다. 금북정맥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고장난...
수덕사 주차장 확장…덕숭산 벌거숭이
수덕사 주차장 확장...덕숭산 벌거숭이 10. 홍성 홍동산-서산 성왕산 ▲한티고개의 석산개발 현장▲ 홍성 홍북면과 예산 덕산면의 경계에 있는 홍동산(308m)은 내포권 금북정맥의 기준이다. 보령과 홍성 일대 비산비야(非山非野)의 야트막한 구릉지대가 끝나는 지점이자 덕숭산(495m), 가야산(698m), 일락산(521m) 등의 웅장한 산줄기가 시작되는 지점에 솟아 있기 때문이다. 동쪽의 넓은 산이란 뜻의 홍동산도 개발의 손길에선 온전하지 못해 동쪽 산자락으로 석산개발이 이뤄지고...
청수리마을 산허리마다 송전탑 박혀
청수리마을 산허리마다 송전탑 박혀 9. 금북정맥 금자봉-백월산 ▲홍성군이 까치고개 옆에 새로 조성중인 위생쓰레기매립장▲ 청양 운곡면의 금자봉(325m)에서 남서쪽으로 문박산(337m)-여주재-천마봉(422m)-오봉산(498m)을 차례로 거쳐 금북정맥의 가장 남쪽 봉우리인 백월산(571m)에 이른다. 백월산에서 숨을 고른 금북정맥은 다시 힘차게 북진한다. 보령 청라면과 청양 화성면의 경계를 따라 스무재-은고개-가루고개를 거쳐 올라가면 금북정맥의 최고봉인 오서산(790m)이...
벌목, 채석…. 석지골고개 곳곳 상처
벌목, 채석.... 석지골고개 곳곳 상처 8. 금북정맥 차령고개-금자봉 ▲지방도 629호선의 곡두터널. 금북정맥의 곡두재를 통과한다.▲ 금북정맥의 세 번째 탐사 구간은 차령고개 봉수산-청양 금자봉이다. 차령고개 봉수산-석지골고개-개치고개-곡두재-갈재고개-각흘고개-봉수산-천방산-극정봉-차동고개-장학산·관불산-야광고개-국사봉-금자봉에 이른다. 금북정맥이 공주 정안면과 천안 광덕·송덕면의 경계를 따라 서쪽으로 뻗어가다가 아산 송악면, 예산 대술면, 공주 유구읍의 삼각점에 우똑 솟은...
[순례 마지막날]외공리 덕천서원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이 땅의 자연과 온 몸으로 소통하기 위한 길떠남인 녹색순례의 마지막 날. 어젯밤 그동안 낮은 몸과 마음으로 걸었던 6박 7일동안의 마음들을 길동무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지리산 양민학살현장 중 한 곳인 산청군 시천면 외공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외공리에서 이라크를 떠올리다. 1951년 3월 12일 시천면 외공리 점동마을 소정골짜기. 피난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양민 500여 명이 11대의 버스에 실려와 김종원 인솔 하의 11사단 9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