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토요일, 어린이 자연학교 글 / 손진아(목양초등학교 5학년) ▲월평공원 타잔들! 5월 26일 토요일 우리 동네 친구들은 녹색연합에서 주최하는 자연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첫 시간에 빠져서 설명 듣는 내용이 어려울까 걱정도 하였지만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었다. 처음에 갑천 끝 쪽의 숲으로 점점 들어갔다. 물웅덩이도 나오고 질퍽한 진흙도 나와 힘들게 오갔다. 맨 처음에는 식물들을 보며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애기 똥 풀은 밟거나 꺾으면 노란 액이...
자연생태계
"가야산순환도로 황토길로 만들자"
"가야산순환도로 황토길로 만들자" 가야산 지키기 연대 충남도에 제안 안서순(ass1273) 기자 ▲ 가야산에 세워질 철탑과 순환도로 개념도 ⓒ 가야산연대 제공 '가야산연대'(공동대표 정범)가 가야산순환도로를 자동차 관광도로가 아닌 사람이 걷는 길로 만들고 가야산을 사적지로 지정하자는 제안을 충남도에 냈다. 가야산연대는 5일 '서산마애불상~보원사지~가야사지'에 이르는 9km 구간을 황토길로 포장해 '백제의 미소길'로 이름 짓고,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3km...
가야산 순환도로 아닌 '백제의 미소 길'로
가야산 순환도로 아닌 '백제의 미소 길'로 가야산연대, 가야산에 장승 세워 오마이뉴스 안서순(ass1273) 기자 ▲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 자락 오르는 산길에 세워진 장승. ⓒ 안서순 도로건설이 예정되어 있어 언제 파헤쳐질지 모르는 가야산 오르는 산길에 '백제의 미소 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6일 오후 1시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남연군 묘' 앞에 가야산연대와 지역주민, 지역환경단체, 불교 신자 등 모두 300여명이 모였다. 이날 이들이 모인 이유는 충남도가...
자연과 하나되는 '먹기'
자연과 하나되는 '먹기' 글 / 시민참여국 박은영 간사 5월 23일, 오후 6시. 지하철을 타고 채식모임이 있기로 한 한울벗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는 모임이 모임이어서 그런지 식당들이 많았고, 그 중에 고기집이 많이 있었다. 벌써부터 술 한 잔 하는 사람들로 식당이 차 있었고 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퍼지고 있었다. 고기냄새를 뚫고 한울벗에 들어오니, 김승권 회원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늦은 시간에도 몇 분의 회원과 함께 채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참 소박하고...
새만금 경유 철새들 떼죽음 위기
“새만금 경유 철새들 떼죽음 위기” 출처 : 경향신문(조찬제 기자) ▲새만금에 죽어있는 철새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갯벌이 사라짐에 따라 철새 수만마리가 먹이를 찾지 못해 굶주림에 직면해 있다고 영국왕립조류협회(RSPB)가 밝혔다고 BBC방송이 12일 보도했다. RSPB는 “새만금 간척지에서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와 청다리도요 약 1000마리가 죽어 절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새만금 간척사업이 번식지인 북극지방으로 가는 남반구와 동남아시아의 많은 철새들의 중간 경유지인...
주목하라! '대기오염이 곧 건강오염'
주목하라! … '대기오염이 곧 건강오염' 대전충남녹색연합·가스공사 충청지사 '대전 블루스카이 프로젝트' 글쓴이 : 안석 회원(충청투데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사와 대전충남녹색연합'대전 블루스카이 프로젝트 협정식' 얼마 전 "온난화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할 구세주를 찾는다"며 1000만 파운드(약 183억 원)를 낸건 한 영국 재벌기업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됐었다. 지난 2월 영국 버진그룹의 총수인 리처드 브랜든 회장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조카와 함께 떠난 월평공원 도롱뇽 탐험!
조카와 함께 떠난 월평공원 도롱뇽 탐험! 글쓴이 : 생태도시국 이상희 간사 4월 15일, 조금은 흐린 날이지만 여전히 화창한 봄날이다. 도롱뇽 보러 간다는 말에 전날부터 들떠있던 조카는 예정에 없던 친구 하나를 더 불러놓은 상태이다. 혹시나 소란스럽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도롱뇽선생님 말씀을 잘 듣기로 다짐을 받고 월평공원으로 향했다. 월평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1시 40분. 문광연 선생님은 벌써 와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쏟아지는 아이들의...
효촌마을아파트와 함께 한 에너지 절약 협약식
효촌마을아파트와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폐건전지 수거, 물 절약 협약식 ▲협약문 교환▲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에너지시민연대와 (사)자원순환사회연대,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주최로 4월 16일 월요일 오후 2시에 동구 성남동 효촌마을아파트 818세대와 에너지절약, 폐건전지 분리수거, 물 절약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녹색연합은 효촌마을아파트와 함께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에너지 20%절약 운동, 유해쓰레기를 줄이고자 폐건전지 분리수거 운동,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물 10%절약 운동을...
월평공원-갑천 인간띠잇기 행사
월평공원과 갑천의 봄을 위하여! 글쓴이 : 조세종 회원 이제 봄이 찾아 왔습니다. 만물은 어느새 기지개를 켜며 움이 트고 가만히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평공원과 갑천에 찾아온 봄은 희열과 열정을 수줍게 감추며 피어나는, 그런 봄이 아닙니다. 꽃을 피울 희망을 얻지 못하는 열매를 맺을 기쁨을 약속하지 못하는 봄이랍니다. ▲멸종위기종 봄처녀나비 더 이상 냇물은 도도히 흐르지 못하고 사시사철 싱그러운 기운을 내뿜는 참나무와 소나무는, 가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산과...
생태계 파괴하는 동서대로 백지화하라
생태계 파괴하는 동서대로 백지화하라 대전지역 22개 시민단체, 대책위 구성하고 대책활동 선언 ▲대전지역 22개 시민단체들은 22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월평공원과 갑천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월평공원 관통도로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남부권 개발사업과 관련한 '동서대로' 건설에 대해 시민·환경단체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대전의 허파로 불리는 월평공원과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는 갑천의 생태계가 파괴될...
참 좋은 일입니다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충청의 생태축!! 금남북정맥이 아프다
충청의 생태축, 금남· 북 정맥이 아프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실태조사보고서 펴내 ▲[금남정맥] 백두대간과 금남정맥을 연결하는 금남호남정맥에 있는 주화산이 묘지 조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금북정맥] 아산공원 묘지조성공사 현장. 충청권의 뼈대를 이루는 핵심 생태축인 금남정맥(금강 북쪽의 큰 산줄기)과 금북정맥(금강 남쪽의 큰 산줄기)이 위기에 처해 있다.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훼손과 파괴가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압력이 집중돼 있기도 하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