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과 갑천의 합류점입니다. 너른 땅에 오랫동안 비닐하우스 경작지가 있었고, 최근 갑천생태하천공사로 습지조성을 위해 모두 철거시킨 상태입니다. 그곳의 물 웅덩이에서 맹꽁이 여러마리가 알을 낳고 있었습니다. 어제 소리가 났다면, 비가 하루 멈춘 오늘(2011.6.28). 맹꽁이 서식처는 포크레인으로 파괴되고 있었습니다. 포크레인 기사는 모르고 한 일이라지만, 맹꽁이의 가치를 전혀 모르는 상태고, 공사는 계속 진행하고...
대기환경
본격적인 장마, 대전의 3대하천 안전한가?
전국적으로 5일째 내리고 있는 비는 대전에만 6월 25일 오후8시 기준으로 330mm의 비가 왔다고 합니다. 또 현재 제5호 태풍 메아리가 북상중에 있어 27일(월)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과 시간당 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 하고 있습니다. 3개의 하천이 도심을 흐르고 있는 대전! 과연 우기의 대전 3대하천은 안전한지 25일 토요일 하루동안 생태하천해설사 이병연 선생님과 대전의 3대하천을 모니터링해 보았습니다. 갑천은 하류서부터 상류까지 금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월평공원갑천 생태시민조사단 중간보고회
작년 6월부터 진행된 월평공원갑천지역 생태시민조사단 활동이 만 1년이 됐습니다. 지난 1년동안 생태시민조사단은 내동주민들과 작은나무서관, 환경단체로 구성된 월평공원갑천지키기 대책위에서 진행했고 양서파충류/어류, 조류/포유류, 곤충, 식생으로 나눠 조사했습니다. 이번 월평공원갑천 생태시민조사 중간보고회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시민조사단들의 활동을 정리하고 조사자들과 일반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오늘 6월20일 오후 2시 내동 작은나무도서관에서 가졌습니다. 이번 중간보고회 첫번째...
에코북 페스티벌(6/18)
6월 18일(토) 계룡문고에서 마을어린이도서관과 함께한 책읽기와 우리 지역 로컬푸드 시식행사가 열렸답니다. 책마녀와 함께 읽는 책읽기에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어진 마을어린이들의 리코더 연주! '넬라판다지아', '에델바이스', '도레미송'등 친구들의 현란한 손가락 움직임은 귀와 눈을 즐겁게 했지요. 옛날 옛날 엄마가 나만했을 때 많이 했다는 아카시아 파마도 해봤는데요, 잎을 떼어낸 아카시아 줄기로 머리를 말아놓고 기다리면 아주 근사한...
녹색교육포럼 3강 : 즐기면서 기획하라!
녹색교육포럼 세번째 강좌는 환경교육프로그램 기획을 주제로 생태보전시민모임 여진구 대표님을 초청했습니다. (3번째 강좌는 사정상 6월14일 화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장에 일찍 도착하신 여진구 대표님은 교육 참가자들이 오기 전, 앙드레 류(Andre Rieu)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을 틀어주셨습니다. 운동 경기장 혹은 큰 공원에서 일만명이 넘는 관객들 향한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우리가 알고 있던 클래식 공연과는 뭔가 달라보였습니다. 3살 꼬마의 서툴른 바이올린...
에코북페스티벌]시민과 함께, 회원과 함께!
날씨가 참 좋았던 6월 11일 둘째주 에코북페스티벌~ 많은 시민들과, 회원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자연학교 마치고 힘드실텐데도 기꺼이 함께 해준 신옥영, 이혜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진전 준비해서부터 마무리까지.. 멀리서도 한걸음에 와서 도와주신 김종술운영위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깜짝 선물처럼 방문해주신 우미정선생님, 우명선회원님, 손장희회원님, 정향순회원님, 장동재회원님 가족, 우재희회원님 등 모두모두 반갑고 감사합니다....
에코북페스티벌]신나는서점나들이/청소년인문학강좌
2011 에코북페스티벌, 6월 한달동안 계룡문고에서 진행되고 있는거 아시죠? 둘째주에는 책읽어주는 엄마모임에서 준비한 신나는 서점나들이'와 청소년 인문학강좌 '과학기자가 들려주는 환경이야기 - 원자력시대의 운명'이 있었습니다! 신나는 서점나들이에서는 도둑을 잡은 고물이야기 그림책을 함께 읽고, 재활용악기를 만들어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인문학강좌에서는 원자력에너지의 이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재미있고 쉽게...
녹색교육포럼2] 환경과 생태의 차이는?
녹색교육포럼2] 환경과 생태의 차이는? 글/녹색사회국 심현정 지난 6월 8일 수요일 녹색교육포럼 2강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박병상 소장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 날의 주제는 "자연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이었습니다. 소장님께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회현상을 예로 들며 보편적인 이야기로 강연을 풀어냈습니다. (아래 글은 박병상 소장의 강연을 편집한 글입니다.) 대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떠들썩하게 했던 '카이스트 자살사태'는 동질집단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2011 에코북페스티벌 개막식
2011 에코북페스티벌
[녹색교육포럼]1강.환경교육정책따라잡기
높은 관심 속에서 녹색교육포럼 첫강이 6월1일 나무그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단체 생태하천해설사를 비롯, 생명의숲, 숲해설가협회, 대청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와, 마을어린이도서관, 생협, 초중고 교사등 약 20명이 참여했습니다. 첫강의는 환경교육정책 따라잡기 라는 주제로 녹색연합 부설 녹색교육센터 김혜애 소장님께서 들려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 모습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특히 학교환경교육에서의 환경교사의 부족은 학교환경교육에서의 큰 걸림돌이라고...
갑천상류 레미콘공장설립 관련 대전시 행정심판위원회 열려..
갑천상류 레미콘공장 설립계획에 대한 서구청의 불승인 처분에 대해 취소 청구하는 행정심판위원회가 오늘 5월30일, 2시에 대전시청에서 있었습니다. 행정심판위원회가 열리기전, 마을주민들 약 30여명은 공정한 행정심판을 기다린다는 현수막을 들고 대전시청 북문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정심판위원회에는 참가인으로 서원동 마을대책위원장님과 녹색연합 부설 녹색법률센터에 배영근 변호사님이 대리인으로 참석하여 서구청에서 내린 불승인 처분 지침에 대한 적법함과, 불승인처분이 취소 될 경우...
마곡사 신록축제에서 만난 사람들^^
지난 5월 15일에는 마곡사 신록축제에서 환경도서전시회와 회원모집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5월의 청명한 공기와 눈부신 햇빛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날이었지요. 녹색연합은 이 날 마곡사를 찾은 불자들과 함께 그림책과 쌀 나눔 행사, 환경도서전시회, 사진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귀여운 야생동물의 사진과 파헤쳐진 산야의 사진들은 산을 사랑하는 불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환경도서들을 보면서 진지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먹거리 문제에 대한 어머니들의 관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