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북 페스티벌(6/18)

2011년 6월 20일 | 대기환경


6월 18일(토) 계룡문고에서 마을어린이도서관과 함께한 책읽기와 우리 지역 로컬푸드 시식행사가 열렸답니다.
책마녀와 함께 읽는 책읽기에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어진 마을어린이들의 리코더 연주! ‘넬라판다지아’, ‘에델바이스’, ‘도레미송’등 친구들의 현란한 손가락 움직임은 귀와 눈을 즐겁게 했지요.
옛날 옛날 엄마가 나만했을 때 많이 했다는 아카시아 파마도 해봤는데요, 잎을 떼어낸 아카시아 줄기로 머리를 말아놓고 기다리면 아주 근사한 물결파마가 된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아이도 엄마에게, 언니가 동생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해주는 정성스러운 손길은 참 기분좋은 광경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재생용지와 재활용품을 이용한 책 만들기!
누구나쉽게 만들수 있고 재활용이라는 멋진 작업을 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5살짜리 친구도 아카시아 잎으로 장식한 멋진 책을 만들고 활동가에게 자랑도 했지요. “참 멋져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착품이었답니다.
그리고 계룡문고 처음 들어오는 입구에서는 우리지역 로컬푸드 시식행사가 있었는데요,
미숫가루와 뻥과자는 기존에 먹던 맛과 달랐답니다. 정말 다른 첨가물의 맛이 아닌, 고소한 쌀맛!
미숫가루도 어찌나 진하고 맛있고 갈증이 풀리는지~
맛도 좋고 영양만점이 우리 농산물! 우리몸에 역시 우리 지역 음식~
이렇게 셋째 주 에코북페스티벌은 마무리 되었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행사와 더불어 환경도서 구입도 하시고 영수증도 기부해주셨어요. 환경을 위한 좋은 일에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