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캠페인

7월 금강트래킹

지난 7월 17일(일)에 떠난 금강트래킹. 충북 옥천 안남면으로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그야말로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7월의 뜨거운 하늘이었지요. 오전에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 높은벼루 길을 오르며 땀을 흠뻑 흘려보고,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올 것만 같은 신비한 호두나무의 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어르신을 만나 마을이야기도 들어보았지요. 옥천이 자랑하는 흙길 일부 구간을 걸으며 산딸기도 맛보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점심은 안남마을에서...

금줄 밖의 맹꽁이

c_video_2011_07_10_11_04_12.avi 나도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맹꽁이에 초 근접했고, 제 발 밑에서 울어대는데, 실체는 보여주지 않더군요. 녀석들이 우는 곳은 금줄 밖, 수거할 쓰레기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곧 장비가 들어갈 위험한 곳이지요. 안타깝습니다. 지점의 동영상입니다. 녀석들 우는 소리가...

대전 최대 맹꽁이 서식지

0708맹꽁이소리(추가서식지에서).mp3 0708맹꽁이소리.3gp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갑천과 금강합류부의 맹꽁이 서식지의 추가 공동조사(7월8일, 7시부터)를 통해 합류부 일대가 대전 최대 맹꽁이 서식지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공동조사때는 대전시 생태하천과 공무원, 갑천1지구 공사현장팀, 사후환경팀(엔지니어링과 자연복원연구원 팀)등 약15명과 문광연 선생님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조사를 하면서도 비가 내려, 지난 조사때 보다 맹꽁이 청음을 많이...

7월 자연친구 수업 연기

※※※※7월 신나는자연학교 자연친구 수업 연기!※※※※※ 7월 신나는자연학교 자연친구 수업을(7월9일, 내일) 비가 오는 관계로 다음달로 연기함을 알립니다! 이번달 수업은 갑천 상류에 노루벌에서 물고기채집이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계속 비가 와서 갑천에 물이 많이 불고 물살이 쎈 관계로 내일 수업은 어렵겠다고 판단(어제 오늘 현장 확인한 결과), 8월로 수업을 부득이하게 연기됨을 알립니다~ 비가 계속와서 이번달 수업 궁금해 하시고 걱정하신 학부모님들이 계셨을 것 같은데요,...

'11.7.1 갑천1지구 맹꽁이 모니터링

1. 최초 맹꽁이 서식 확인 장소1     하지만 지금은 웅덩이와 풀숲이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다...--; 2. 예전엔 비닐하우스가 있던 자리. 이 곳에 인공습지를 조성한단다. 그냥 놔둬도 습지인데...     멀리 금강과 갑천이 만나고 있다. 5. 최초 맹꽁이 서식 확인 장소2     냄새나서 가까이 가기 꺼려지던 곳 ㅋ 6. 너무나 반가웠던 맹꽁이 울음소리~ 열심히...

갑천1지구 맹꽁이 서식지 추가 모니터링

지난주 금강살리기 11공구 갑천1지구에 맹꽁이서식지가 발견되면서 지난주 금요일에 모니터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우리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당! 이날 비가 오지 않아 모니터링이 가능할 까 했는데, 제내지에서 두곳에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이번 주말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 최수경대표님과 문광연쌤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제내지에서는 맹꽁이 소리를 못들었고(1일 현장조사 갔을 때 처음들었던 곳과 뚝방에서 들었던 곳 어디에서도 듣지...

맹꽁이 확인해주세요

수요일과 목요일에 비가 옵니다. 갑천합류점 맹꽁이 서식지가 파괴되었어도 비가오면 또 울을 가능성이 있어요. 왜냐하면 물웅덩이가 흙탕물이긴 하지만, 아직 반쯤 남아있고, 비가오면 더 고일 수 있으니까요. 고팀장이 대전시에 질의해서 대책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수목에 제가 대전에 없어서, 선생님들 중 어떤 분이라도 모니터링좀 해주셨으면 해요. 확대지도를 보시면, 1번과 2번 두군데서 울음소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는 과거지도지만, 1번은 동그라미 한 곳이 물이 고여있는...

무당개구리 울음소리

2011_06_28_무당개구리소리.avi 맹꽁이 서식처가 급파괴되는 것을 보고있기가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여기 지금 짝짓기 중인 무당개구리 울음소리도 들어보세요.

용신교에서 맹꽁이 알 관찰

25일 신나는자연학교가 비로 연기되면서 이병연선생님과 저는 3대하천 모니터링을 했죠~~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아침, 신구교에서 만나 따뜻한 녹차 한모금 하고 출발했습니다. 신구교에서 출발하자마자 용신교에 근처에서 내렸습니다. 다리밑으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이병연선생님이 맹꽁이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빗소리와 함께 맹꽁이 우는 소리가 납니다. 한마리가 외롭게 "맹맹맹맹" 하고 웁니다ㅋ 우는 소리가 나는 용신교아래로 가니 풀숲에서 나는 맹꽁이 울음소리는 그치고 풀숲을 휙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