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과 목요일에 비가 옵니다.
갑천합류점 맹꽁이 서식지가 파괴되었어도
비가오면 또 울을 가능성이 있어요.
왜냐하면 물웅덩이가 흙탕물이긴 하지만, 아직 반쯤 남아있고,
비가오면 더 고일 수 있으니까요.
고팀장이 대전시에 질의해서 대책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수목에 제가 대전에 없어서, 선생님들 중 어떤 분이라도 모니터링좀 해주셨으면 해요.
확대지도를 보시면, 1번과 2번 두군데서 울음소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는 과거지도지만,
1번은 동그라미 한 곳이 물이 고여있는 곳이에요.
이전에 하우스 입구가 있던 곳입니다.
2번은 환경사무소 연못이 있던 자리인데,
현재 건물을 짓느라고 연못을 메우고 공사중입니다.
공사장 입구에 간이화장실 세개가 모여있고,
임시폐기물야적장이라는 팻말이 서 있습니다.
접근하기에도 더러울 듯한 곳에 녀석들이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큰 지도는 불무교에서 제방따라 진입해 모니터링하고
큰 도로로 나올 수 있는 동선을 그려놓았습니다.
고팀장과 같이, 혹은 혼자라도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