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9.12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라'

9월 12일 저녁 7시 30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앞 계단에서 4대강 중단을 촉구하는 연합 촛불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유병규님과 대전 청년회 '놀'이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모으고 함께 노래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오랜만의 촛불 문화제라 그런지 어색한 감이 있었지만 이런 노래부르기로 금새 친근감이 생겨 너도나도 즐겁게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노준내 목사님의 사회로 둘째 행사를 가졌는데요, 묵도와 찬송가로 다시 한번 우리들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았습니다. 그리고 박규용 목사님,...

9.11 광화문이 들썩이다!

2010년 9월 11일 광화문 광장은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로 들썩였습니다. 대전에서 오후 2시에 모여서 출발한 서울길 이었습니다. 몇일 전부터 중부경찰서에서 전화가 오고, 광화문 광장 사용이 불허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버스 안에서도 오전에 무대설치도 못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며 약간의 긴장감을 갖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고 보니, 노란 형광색 조끼를 입은 경찰들이 인도에서 부터 횡단보도 까지 쫙~ 줄지어 있었습니다. 그냥 길 지나가는 사람이 보아도 놀랄만한...

9월 5일, 강을 위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9월 5일, 오후부터 세차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앞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에서 4대강사업중단 릴레이 단식과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사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올까? 그리고 괜찮을까? 하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하며 갔지요. 약 15명의 인원이 농성천막에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물론 기독교인도 있었고, 비기독교인도 있었지만 마음은 하나였어요. 억지춘향으로, 일방적 소통으로 국민의 마음은 모른채, 게다가 최근에는 문제도 많이...

獨 하천 전문가 "4대강 사업, '복원'도 '강 살리기'도 아니다"

논문전문_4대강_사업_영향과_용어상의_문제점___알베르트_라이프_교수.hwp 獨 하천 전문가 "4대강 사업, '복원'도 '강 살리기'도 아니다" 독일 환경전문잡지 논문 기고 통해 허구성 지적 출처 : 프레시안 하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알베르트 라이프(Albert Reif) 독일 프라이부르그대학 교수(식생학·서식환경학)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독일의 환경전문잡지 10월호 기사로 게재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미국의 과학 잡지 가 4대강...

부여 금강 일대 문화유적이 다쳤다!

4대강 공사로 부여 금강 일대 문화유적 불법 훼손 문화재청 금강살리기  5공사 시공사 고발 4대강사업 금강살리기 5공구 부여 구간에서 하도준설 및 생태하천조성 사업 등을 진행하던 4대강사업이 불법으로 문화유적을 훼손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어 문제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부여읍 부여대교 일대 구교리ㆍ중리 유물산포지에서 4대강 공사를 벌이는 시공회사(고려산업개발 외 4개사)가 문화재청의 조건부 허가사항인 ‘공사 전 발굴조사’를 어기고 조사...

일방적 소통, 막무가내 강행이 결국 금강보 침수 피해 불렀다

금강보 침수 피해 책임지고 우기 금강보 건설 즉각 중단하라. 우기에도 강행하고 있는 4대강살리기 금강보 공사현장이 이번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었다. 8월 14일(토) 오후 불어난 금강 수위가 금강보 가물막이를 넘으며 공사현장은 완전히 잠겼고 일부 자재도 같이 침수 되었다. 우기 무리한 보 공사에 대한 우려와 문제가 현실이 되었다. 금강보 공사현장이 완전히 잠기고 생태공원 조성과 공도교 공사를 위해 쌓아놨던 토사가 유실되어 부실공사 문제와 자재 피해 등 경제적 손실,...

고마나루와 왕흥사지 앞 준설공사 중단하라!

충남도는 4대강(금강) 사업에 따른 고마나루와 왕흥사지 앞 준설공사로 중단요구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반박내용에 대해 명확히 대답하라. 4대강(금강) 사업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에 대한 지역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그 논란의 핵심구간인 왕흥사지와 고마나루가 충남도에서 요구한 수상무대를 설치하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 국토해양부의 입장이다. 불과 몇칠 전 충남도의 4대강(금강) 재검토특위가 공사 중단과 문화재 정밀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남도...

4대강사업중단을 위한 릴레이단식 46일째와 47일째, 49일째

4대강정비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릴레이단식이 46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날 단식은 박은영 시민참여국 부장과 서은덕 회원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수고하신다는, 시민들의 응원도 듣고 왜 반대만 하냐는 핀잔도 들었습니다.^^ 금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품기를 바라며, 인간의 무자비함에도 여전히 흐르고 있는 금강에 감사하며 단식에 참여했습니다. 4대강정비사업 저지! 강은 흘러야한다! 4대강 중단 촉구 릴레이단식47일째 4대강사업 전면 중단 촉구 릴레이...

[성명] 대전국토청은 금강8경 조성 중단! 세계문화유산 추진,보전하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금강 8경’조성 중단하고 세계문화유산 추진 역사유적 보전하라 ! 일방적인 사업진행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최근 여당과 자치단체, 시민사회가 대안과 대책을 제시하며 소통과 협의를 요청하고 있어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가운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금강 8경’ 조성 계획을 발표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금강 유역의 역사와 생태, 문화, 보 등 특색을 살린 8곳의 경관 거점을 선정해 타 수계와 차별화 된 명품...

[성명]지역민 혼란야기시키는 충청도의 입장발표 우려표명

충청남도가 4대강(금강)사업에 대한 애매한 입장 발표로 지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대해 크게 우려를 표명한다. 안희정 도지사는 4대강(금강)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보와 준설을 핵심으로 하는 금강정비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금강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방향을 찾겠다고 수차례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런데, 관내 4대강 대행사업을 계속 할 것인지 묻는 국토해양부의 공문에 대해 현재와 같은 보와 준설 중심의 금강 정비사업 추진을 명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