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대전을 감싸도는 가을의 끝자락을 걷다

대전을 감싸도는 가을의 끝자락을 걷다 글 / 시민참여국 박은영 부장 새여울과 만나다 쌀쌀한 아침공기가 온 몸의 세포를 새롭게 깨우는 것 같은 늦은 가을. 이번 트래킹의 복병은 김장! 명절과도 같은 김장철이라 오붓한 인원이 트래킹에 참여하였다. 신탄진 노산리에서 서로 몸도 풀고, 얼굴도 보고, 신탄진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트래킹을 시작하였다. 신탄진의 신탄은 새여울이라는 뜻이다. 현충원의 후보지이기도 했을 만큼 자리가 좋았다는 노산리는 금강이 조용하게 흘러들어와 갑천과 만나러...

주민이 만드는 녹색 자전거 길

11월 9일 관저2동 자치센터에서 주민참여형 녹색 자전거마을 조성협의회가 있었습니다. 이 날은 조성협의회를 개최하는 첫 회의 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이야기 되고 구상하였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뤄졌던 협의회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이날 협의회위원들로 위촉되신 마을 주민분들과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시청, 서구청에서도 참석하였습니다. 관저2동의 여러 자생단체장들과 마을의 모임장들이 협의회 위원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 인사 나누고,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지난 10월 28일(목),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창립 13주년 후원의 밤이 열렸습니다. 바쁘신와중에도 250여명의 지역사회의 인사들, 대책위,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활동가들, 회원님들이 후원의 밤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반가운 인사소리, 곳곳의 웃음소리와 들뜬 목소리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습니다. 강정헌 운영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후원의 밤은 이상덕 대표의 인사말과 김창수 국회의원의 축사와 활동영상 상영, 참석자 소개, 작은 공연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생물다양성협약 제10차당사국총회 “4대강 영문 보고서”-한글번역

four_river_korean.pdf 본 보고서는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CBD) 총회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다. UN의 삼대 환경 협약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협약은 193개국이 당사국으로 기후변화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멸종되어가는 생물종과 보전하고, 그 구성요소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며,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색연합은...

생물다양성협약 제10차당사국총회 “4대강 영문 보고서”-영문

four_river_english.pdf 본 보고서는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총회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CBD) 총회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다. UN의 삼대 환경 협약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협약은 193개국이 당사국으로 기후변화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멸종되어가는 생물종과 보전하고, 그 구성요소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며,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 유등천, 불법공사 복구없이 삽질!

대전 유등천, 불법공사 복구없이 다시 ‘삽질’ 금강유역환경청, 15일만에 환경평가 협의 끝내 훼손구간 ‘원상복구’ 없어…“생태계 파괴 우려” 불법공사로 생태계를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은 ‘금강 살리기 사업’ 대전 유등천 공사가 원상복구 없이 재개될 예정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환경단체들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사업계획을 변경시키지 않아 오히려 환경 파괴를 방치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금강유역환경청, 공사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부여 왕흥사지 불법공사 묵인한 문화재청 규탄!

왕흥사지 사전 불법공사 묵인한 문화재청 규탄한다! 즉각 공사 중지와 원상복구 하라 금강을지키는사람들과 왕흥사지문화재보존대책위 등이 계속 제기해온 왕흥사지 사전 불법공사 의혹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10월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장병완 의원은 문화재청이 제출한 서면답변서 확인 결과 “4대강사업 금강 6공구 국가지정문화재 왕흥사지 일대 현상변경 허가과정에서 현장조사를 하지 않고 도면 검토만 했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도 오른 왕흥사지가...

아픈 합강리를 걷다

아픈 합강리를 걷다 글 / 시민참여국 박은영 부장 합강리를 걸었다. 금강하구에서 121km구간,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 거대한 모래톱을 형성하는 금강의 내륙습지인 합강리는 지금 깃발이 넘실거리고 있다. 거친 숨소리를 내던 넓은 습지와 그 위를 날던 큰고기, 기러기, 황조롱이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합강리는 속살을 다 파헤치는 포크레인과 트럭들이 그 위를 오가고 있었다. 가슴이 아프고 아팠다. 이건 죄다. 아프다 하는 소리 들리는가 충남 연기군 금남면 석교리의 폐교에서 오늘 참가한...

아픈 합강리를 걷다

아픈 합강리를 걷다 글 / 시민참여국 박은영 부장 합강리를 걸었다. 금강하구에서 121km구간,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 거대한 모래톱을 형성하는 금강의 내륙습지인 합강리는 지금 깃발이 넘실거리고 있다. 거친 숨소리를 내던 넓은 습지와 그 위를 날던 큰고기, 기러기, 황조롱이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합강리는 속살을 다 파헤치는 포크레인과 트럭들이 그 위를 오가고 있었다. 가슴이 아프고 아팠다. 이건 죄다. 아프다 하는 소리 들리는가 충남 연기군 금남면 석교리의 폐교에서 오늘 참가한...

2010 대기오염모니터링을 마쳤습니다!

대전지역 대기오염모니터링조사를 마쳤습니다. 일반조사 대전지역 120지점 특별조사 중앙로 50지점 9월 18일부터 조사자를 모집하여 약 150여명의 대전시민과 청소년이 10월 2일 사전교육을 갖고 10월 5일 각 조사지점에 캡슐을 부착하여 6일인 오늘 회수합니다. 오늘 회수된 캡슐은 대전대학교 대기환경연구실에 분석을 의뢰하여 10월 말쯤에는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조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후기와 사진을 블루스카이 홈페이지에 올려 주시면 환경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9.30 4대강사업 중단촉구 대전촛불문화제

9월 30일, 저녁 7시 대전역 광장에 4대강사업 중단촉구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이날 서은덕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밝고 재미있는 멘트로 시종일과 즐겁게 해준 장본인이었습니다. 여는 발언으로 우리단체 이상덕 대표님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담아 표현해주셨어요. 모두들 한 손에는 촛불을, 한손에는 피켓을 들고 앉아 체온을 나누며 함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충남대 몸짓패 '도란이'의 즐겁고 희망찬 메세지를 전하는 공연과...

9월 18일 4대강사업반대 캠페인전을 했습니다.

9월 18일(토) 추석연휴 첫날, 4대강사업반대 캠페인을 했습니다. 유성터미널 근처에서 귀향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한겨레21 특별판과 함게 4대강반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날, 자원봉사로 도와주신 정운록, 정복희, 김형숙, 민좌근 회원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정복희 회원께서 건물 코너와 신호등 근처에서 자리 잡아 시민분들께 열심히 캠페인을 하고 계십니다. 정운록 회원께서 버스가 들어오고 나가는 광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분들게 열심히 말씀을 하고계시네요. 2시간여동안 캠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