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5월 25일 금강정비사업 주요 현장을 항공촬영을 통해 담았다. 보 건설과 준설, 정비사업, 둔치 공원사업 등 금강 전구간이 공사장이 되어 완공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었다.
하늘에서 본 금강의 모습은 생명의 강이 아니라 재앙의 강이었다. 1년 전 2010년 5월 26일 항공촬영 당시에도 크게 훼손된 모습이었는데 이번 5월 25일 항공촬영에서는 더욱 훼손되고 파괴된 모습이다. 특히 신흥습지 일대와 부여보 일대, 공주 공산성 앞 등 하중도와 백사장이 사라지고 습지가 훼손된 모습은 충격적이다.
이러한 대규모 준설과 정비사업은 자연생태계와 경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역행침식 등 우기시 재해 우려까지 야기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대책과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예정이다.
1. 세종시 금남보 공사현장 : 완공을 앞둔 금남보 모습
2. 세종시 용수천 합류부 일대(금남보 아래 대전-당진 고속도로 일대) : 용수천 합류부 일대와 고속도로 위 아래로 습지가 훼손된 모습
3. 세종시 대교천 합류부 : 하상유지공 침식 모습
4. 공주시 금강보 현장
5. 공주시 금강보 현장 : 우측 상단에 수상공연장이 들어서 있고 도천 합류부, 곰나루 등 보 주변 자연둔치 훼손된 모습
6. 공주시 우성면 죽당리 일대 : 대규모 준설로 습지 훼손과 직선화된 모습
7. 청양군 신흥리 치성천 합류부 일대 : 대규모 준설로 하중도 및 습지 사라지고 하천 직선화된 모습
8. 청양군 신흥리 치성천 합류부 일대 : 대규모 준설로 하중도 및 습지 사라지고 하천 직선화된 모습
9. 부여군 부여보 일대 : 부여보 공사현장 모습과 주변 습지 훼손된 모습
10. 청양군 신흥리 치성천 합류부 일대 : 대규모 준설로 사라진 신흥습지 일대 웅덩이와 습지
11. 청양군 신흥리 치성천 합류부 일대 : 대규모 준설로 사라진 신흥습지 일대 웅덩이와 습지
12. 공주시 백제큰다리 일대 : 대규모 준설로 사라진 하준도 및 둔치, 금강둔치 공원 앞 사라진 백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