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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이끼도롱뇽 서식처 보호 활동

미주도롱뇽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최초 장태산,2001)에서만 발견된 이끼도롱뇽이 양서류 전문가를 통해 대전 만인산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끼도롱뇽은 2001년 처음 대전에 국제학교에 스티븐 카슨이라는 교사가 장태산에 발견, 당시 이 도롱뇽이 어떤 종인지 국내에서는 확인 할 수 없어서 미국에 박사를 통해 전해졌으며 이후 우리나라 양서류 전문가들에 의해 조사연구 되었습니다. 국내 학자들이 연구조사한 결과를 2005년에 네이쳐지에 '아시아 서식 미주도로뇽 최초 발견'이라는...

5월 월평공원반.. 나무는 내 친구~

눈부신 갈대밭과 징검다리.. 그리고 시원한 나무숲~!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찔레순, 아까시꽃도 따먹고 빨간 하트 모양의 길마가지 열매도 구경하고 거위벌레가 만들어 놓은 정성스런 아기 요람도 관찰하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습니다. 생명의 활기로 가득한 5월의 월평공원.. 개구리도 그 초록 기운에 취해서 사진기만 들고 다녔지 찍은 사진은 몇 장...

새들도 허락한 자연되기

한동안의 수다마져도 자연 속에 드니 자연의 소리가 되었다. 과장된 몸짓 없이 자연인처럼 행하니 흔한 야생동물들이 되었다. 새들도 허락한 동거. 김밥 먹고 간식 나누며 이야기 나누나보니, 그늘 준 나무를 기어올라가는 쇠딱따구리. 한놈 두놈 모여드는 것이 야생동물 암컷 몇마리들로 인식했나 보다. 일반인들이라면 기분 나쁠 일이겠지만, 우리는...

꽃잎 떨어진 길 맨발걷기

갑천변 꽃잎 떨어진 흙길을 맨발로 걸었더니 발바닥은 흙물과 초록물로 얼룩이다. 어제 내린 적은 비에 잘 다져진 땅은 습기를 머금어 시원하다 못해 시려웠다. 계족산 황톳길처럼 폭신하진 않지만, 모난 잔돌이 거슬린다여기지않고 피해걸으니, 떨어진 소나무 수술들이 포근히 감싸준다. 내 발 아플까 조심히 내려보며 걷다보니, 비로소 낮은곳에서 생을 잇느라 애쓰는 뭍생명들에 눈이 갔다. 나무위에서 줄타고 내려온 자벌레들이 부지런히 기어가고, 거위벌레가 정성껏 만든 요람이 땅에 뒹군다....

5월18일 답사 모습

늦게 합류해서 사진이 몇장 없네요. 1. 내일 수업 준비 중인 개구리쌤 2. 아까시나무 파마로 멋을낸 시은이 3.참나무에 애벌레들이 득득 나뭇잎을 먹는 모습과   노린재가 그 애벌레를 빨고 있는 모습. 그외 선생님들과 푸르러진 월평공원...

'핵이 정말 안전할까?' 강연 후기

                 지난 5월 10일, 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에서 있었던 민들레 서구3권역마을모임, 땅콩마을어린이도서관, 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 한밭생협, 한살림서구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한 김익중 교수의 강연을 듣고 왔다. 벌써 1년 하고 두 달이 더 지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누군가에게는 뼈에 새겨진 기억이고, 누군가에게는...

환경교육센터 방문 후기

지난 5월 17일 노원에코센터와 판교생태학습원에 방문하였습니다. 환경교육네트워크에서 진행한 이번 견학을 통해 다른 지역의 환경교육센터가 어떤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고, 우리 지역 환경교육의 앞날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한 참가 단체는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YWCA, 대전YMCA,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입니다. 녹색연합에서는 장선영, 우미정, 박미앙, 석연희 회원과 심현정, 정선미 활동가가 참가했습니다. - 노원에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