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트래킹

1월 금강트래킹

우리가 걷던 오롯한 눈길을 덮은 색과는 대조적으로 2공구 시작점부터 내내 강가의 둔치는 붉은 흙이 속살을 드러내고, 흘러야 할 강물은 흙탕물이 된 채 물막이에 가둬져 얼어있었습니다. 더러는 걸으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걷다보면, 솜씨좋은 손장희회원님이 만들어오신 브라우니와 따뜻한 차를 벗하면서 이곳이 고향이신 임비호회원님의 지역과 금강에 대한 설명도...

1월 금강트래킹

2010년을 시작하는 금강트래킹은 금강이 아파하는 현장속으로 깊이 들어가 걸으면서 피어오르는 우리의 따뜻한 숨결로 금강을 보듬어주는 날이 되었습니다. 트래킹 사진은 청양에서 오신 잉화달 복권승님께서 보내주신 사진들입니다. 사진촬영에 애써주시고, 멋진 사진들을 게시판에 올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

1월 금강트래킹

2010년을 시작하는 금강트래킹은 금강이 아파하는 현장속으로 깊이 들어가 걸으면서 피어오르는 우리의 따뜻한 숨결로 금강을 보듬어주는 날이 되었습니다. 트래킹 사진은 청양에서 오신 잉화달 복권승님께서 보내주신 사진들입니다. 사진촬영에 애써주시고, 멋진 사진들을 게시판에 올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다시한번...

12월 금강트래킹

광역시와는 무관한 시간을 살고 있는 듯 한 대전의 북쪽 끄트머리 쇠여울 동네에서 12월 금강트래킹을 마무리합니다. 어느덧 강길따라걷기의 새 지평을 연 녹색연합의 금강트래킹이 되었습니다. 금강에 지독한 중독증세를 보이시는 트래킹회원님들과 더불어 금강과 친구하실 많은 님들을 기다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금강트래킹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한 해 동안 함께하신 님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1월에 뵙겠습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12월 금강트래킹

광역시와는 무관한 시간을 살고 있는 듯 한 대전의 북쪽 끄트머리 쇠여울 동네에서 12월 금강트래킹을 마무리합니다. 어느덧 강길따라걷기의 새 지평을 연 녹색연합의 금강트래킹이 되었습니다. 금강에 지독한 중독증세를 보이시는 트래킹회원님들과 더불어 금강과 친구하실 많은 님들을 기다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금강트래킹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한 해 동안 함께하신 님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1월에...

12월 금강트래킹

녹색연합 공지에 했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않아도, 그져 묵묵히 대전을 감싸고 돌아나가는 그 금강을 우리 녹색연합 식구들이 더운 입김을 불어넣어 보듬어주고 왔습니다. 금강이 서해까지 흐르는 동안 분명 기운찬 힘을 받고 흘러가리라...

12월 금강트래킹

녹색연합 공지에 했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않아도, 그져 묵묵히 대전을 감싸고 돌아나가는 그 금강을 우리 녹색연합 식구들이 더운 입김을 불어넣어 보듬어주고 왔습니다. 금강이 서해까지 흐르는 동안 분명 기운찬 힘을 받고 흘러가리라 믿습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

12월 금강트래킹

합류점에서 불무교로 올라와 구즉할머니묵집에서 동동주와 두부로 건배를 올렸지요. 금탄동으로 이동해 또 아무도 밟지않은 오롯한 눈길을 걸어갑니다. 새여울-쇠여울로 이어지는 잔여울의 금강. 내년 2월부터 대청호보조댐에서 합강리까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이라는 미명아래 준설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더 이상 여울이란 말이 어울리지않는 우리의 금강이 될 것 같습니다. 4대강정비의 파랑이 미칠 쇠여울을 마지막으로 눈에, 가슴에 넣고...

12월 금강트래킹

합류점에서 불무교로 올라와 구즉할머니묵집에서 동동주와 두부로 건배를 올렸지요. 금탄동으로 이동해 또 아무도 밟지않은 오롯한 눈길을 걸어갑니다. 새여울-쇠여울로 이어지는 잔여울의 금강. 내년 2월부터 대청호보조댐에서 합강리까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이라는 미명아래 준설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더 이상 여울이란 말이 어울리지않는 우리의 금강이 될 것 같습니다. 4대강정비의 파랑이 미칠 쇠여울을 마지막으로 눈에, 가슴에 넣고 옵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12월 금강트래킹

금강철교아래서 따뜻한 차 한잔씩 나누어마시고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걸었습니다. 우수토실을 밟고 건널 때의 약간 불쾌한 느낌과 짜릿한 전율.ㅋㅋㅋ 금강과 갑천의 합수점까지 걸어가 금강유역 즉 를 되새겨 봅니다. 물을 아끼고 깨끗히...

12월 금강트래킹

금강철교아래서 따뜻한 차 한잔씩 나누어마시고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걸었습니다. 우수토실을 밟고 건널 때의 약간 불쾌한 느낌과 짜릿한 전율.ㅋㅋㅋ 금강과 갑천의 합수점까지 걸어가 금강유역 즉 를 되새겨 봅니다. 물을 아끼고 깨끗히 사용해야겠지요?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

12월 금강트래킹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금강트래킹을 환영하려는 지 하늘에선 간간한 눈송이가 하루내내 우리를 반겼습니다. 추위도 떨쳐버릴 수 있었던 축복받은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땅걷기의 신정일님이 금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길이라 칭했던 구간입니다. 낙엽과 눈이 어우러져 바위를 살짝 덮은 탓에 조금 아찔했던 시간들이었어요. 한대표님이 길을 잘 개척해주셔서 아주 쉽게 산길을 마쳤습니다. 오롯한 소로에서 눈바닥을 주의하느라 발 아래 풍경에 눈을 주지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