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류점에서 불무교로 올라와
구즉할머니묵집에서 동동주와 두부로 건배를 올렸지요.
금탄동으로 이동해 또 아무도 밟지않은 오롯한 눈길을 걸어갑니다.
새여울-쇠여울로 이어지는 잔여울의 금강.
내년 2월부터 대청호보조댐에서 합강리까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이라는 미명아래
준설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더 이상 여울이란 말이 어울리지않는
우리의 금강이 될 것 같습니다.
4대강정비의 파랑이 미칠 쇠여울을
마지막으로 눈에, 가슴에 넣고 옵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