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0일 | 금강트래킹
합류점에서 불무교로 올라와 구즉할머니묵집에서 동동주와 두부로 건배를 올렸지요. 금탄동으로 이동해 또 아무도 밟지않은 오롯한 눈길을 걸어갑니다. 새여울-쇠여울로 이어지는 잔여울의 금강. 내년 2월부터 대청호보조댐에서 합강리까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이라는 미명아래 준설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더 이상 여울이란 말이 어울리지않는 우리의 금강이 될 것 같습니다. 4대강정비의 파랑이 미칠 쇠여울을 마지막으로 눈에, 가슴에 넣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