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녹색생활학교 “비누, 이제 내가 만들어 쓴다!”

대안사회부 박은영 간사 봄이라는 날씨답게 화창한 목요일 오전, 10시가 가까워오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녹색생활학교에 오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옵니다. 4월에는 비누 만들기를 테마로 잡아 3주 동안 빨래비누와 천연비누 만들기로 강행군(?)을 했답니다. ▲전희관 선생님▲ 30여명의 수강생으로 꽉 찬 강의실. 문화학교 예곡을 운영하는 전희관 강사의 이론 강의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다들 앞치마 질끈 동여매시고 강의에 몰두했지요. ▲열심히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하나라도...

계룡산 관통도로 공사로 주민피해 '심각'

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 ▲세동마을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피해에 대한 보수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계룡산관통도로 발파작업으로 집안 곳곳이 갈라진 대전 유성구 세동1통 마을▲ "도무지 사람이 살 수가 없다니까요. 시도 때도 없이 꽝 꽝 터지는데…. 잠자다 말고 놀라서 마당으로 뛰쳐나온 게 한두번이 아녜요." "저기 좀 보세요. 대들보가 내려앉아서 받쳐놨는데, 언제 무너질까 무서워서 안방은 아예 사용하지를 않아요." 국도1호선 두마-반포간 확포장 공사로 인한 주민피해가...

봄 내음 물씬 나는 '푸른자전거' 대전생태문화기행 뒷얘기

생태도시부 양흥모 부장 총각들이 어디 있어요? 3월 6일 일요일, 푸른자전거의 기행이 있었다. 2005년 첫 기행이기도 했지만 날씨가 완연히 봄인지라 약속 시간에 맞춰 자전거를 타고 모인 사람들은 조금씩 들떠 있었다. 또한 새로 가입한 20대 여성회원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푸른자전거’ 회원들의 참가율 100%는 이미 예견되어 있던 바, 약속되었던 10시가 되자 대부분의 회원들은 모두 모이고 늦잠을 잔 박남미 회원만 중간에 합류하기로 하였다. ▲자전거로 떠나는 갑천생태문화기행...

아름다운 지구인에 선정되었어요~^^

본부 조직국 배난주 간사 지난 13년 동안 대의원 중심으로 열렸던 총회를 모든 회원들에게 돌려주기로 한 회원총회, 그 대망의 날이 밝았습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매섭게 휘몰아쳤지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고 그래선지 공기 또한 매우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총회장에서 뚝딱뚝딱 준비를 마치자 시간은 어느덧 2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회원총회장에는 전화로만 또는 이메일로만 만났었던 회원들과, 지역조직의 회원들, 그리고 대표님들로 총회장은 북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2005 정기총회 및 회원의 밤 이모저모

시민참여부 황돈영 간사 아침부터 눈발이 내리는 궂은 날씨였다. 올해는 정기총회와 회원의밤을 같이 하기에 그 어느때보다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을 해야 하는데....하는 걱정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던터라 궂은 날씨는 불안하게 만들었다. 충청하나은행 10층 대강당 로비에 전시물과 2004년도 회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준비하고 회원들을 기다렸다. 예정된 시간은 6시 30분인데 1시간전부터 반가운 회원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과 간소하게 차린...

대전시, 대중교통서비스 전국 꼴찌

"대전시, 대중교통서비스 전국 꼴찌" 장재완 기자(오마이뉴스 기자) 최근 대전시 시내버스가 정류장을 지나치는 무정차 운행과 급출발 등 부실한 서비스로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에서 조사한 대중교통 서비스에서 전국 6대 도시 중 꼴찌를 기록, 대전시의 대중교통정책이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있다. ▲ 대전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시내버스 관련 불만 민원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최근 대전시 홈페이지에는 시내버스 서비스와 관련한 불만사항이 여러 건...

"천성산과 계룡산의 뭇 생명을 살려주세요"

"천성산과 계룡산의 뭇 생명을 살려주세요" 장재완 기자(오마이뉴스 기자) ▲ 29일 오후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지율스님과 뭇 생명을 위한 촛불마당' 장면. ▲ 노래공연을 펼치고 있는 대전환경운동연합 노래소모임 '소풍' “10분 더 빨리 가기 위한 인간들의 욕심으로 천성산과 계룡산의 뭇 생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94일째 단식으로 말라가는 지율스님, 그리고 폭약과 중장비에 파괴되어 신음하는 천성산과 계룡산의 생명들을 살려내기 위한 일에 동참해 주세요.” 매서운...

"주택 곳곳 균열… 발파 땐 지진 난 것 같아"

"주택 곳곳 균열... 발파 땐 지진 난 것 같아" 윤성효 기자(오마이뉴스 기자) ▲지은지 3년된 공기순씨 집으로, 1층 신발장 앞 문틈이 벌어져 시멘트 조각이 떨어져 나갔으며, 2층 유리창에 금이가 있었다. ▲ 공기순씨 집 대문 문턱에 떨어져 있는 시멘트 조각. "동네 주민 여러분, 지금 발파작업이 있을 예정이니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 꽝-."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가 한창인 경남 양산시 동면 개곡마을에는 연일 발파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 현장에서...

지율스님과 뭇 생명을 위한 촛불집회 열려

지율스님과 뭇 생명을 위한 촛불집회 열려 ♠ 25일 오후 대전 동구 동방마트 앞에서 열린 ‘지율스님과 뭇 생명을 위한 대전 촛불 마당’ 장면♠ ♠(사진 오마이뉴스 장재완기자)♠ 천성산을 살리기 위해 92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지율스님과 각종 개발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뭇 생명들을 위한 초록의 공명 촛불마당이 동방마트앞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충남 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도룡뇽의 친구들20여명이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은 촛불을 밝혔습니다. 지율스님의 단식이 80일째 되던...

갑천생태문화기행 “갑천에 푹 빠져볼까요!”

'갑천에 푹 빠져볼까요!!' 지난 일요일(23일) 너무도 화창한 날씨에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엑스포남문주차장에 50여명의 사람들이 갑천생태문화기행을 떠나기 위해 모였습니다. 한동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다들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갑천생태문화기행을 진행하는 하루 동안은 마치 봄 날씨와도 같아 즐거운 기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갑천생태문화기행에는 지난해 갑천생태문화해설사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신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선생님들께서 거의 모두 참여하셔서 각 구간마다 재미난...

초록행동단 "미안하다, 사랑한다, 계룡산아!!!"

'미안하다,사랑한다,계룡산아!' 장재완 기자(오마이뉴스 기자) ▲ 초록행동단 회원이 잘려나간 나무 밑둥에 붉은 천과 금줄을 두르고 메세지를 적고 있다. 계룡산아 미안하다. 얼마 전에는 네 옆구리를 파헤쳐 자연사박물관을 짓게 하고, 이번에는 다시 네 허리를 자르고, 터널을 뚫어 도로를 만들게 하다니…. 정말 미안하다. 계룡산아 사랑한다. 비록 이번에는 너의 고통과 아픔을 막아내지 못했지만, 대대손손 네 곁에서 널 아끼고 보호할께. 계룡산아 사랑한다. 전국을 순회하며 환경파괴...

계룡산아~ 미안해!!

'계룡산아~ 미안해!!' 심규상 회원 (오마이뉴스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충남 생명의 숲 대전충남환경운동연합 등 회원들이 24일 오후 2시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계룡산을 관통하는 국도 1호선 확 포장 공사 백지화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계룡산을 미리 지키지 못한 것을 반성하는 뜻에서 '계룡산아 미안해’가 새겨진 통을 머리에 쓰고 시민들에게 관통도로 백지화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계룡산국립공원 관통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