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생태가치 높은 산 완전히 두동강

생태가치 높은 산 완전히 두동강 3. 금남정맥 대둔산 구간 “대둔산은 각종개발 등으로 인한 환경, 생태파괴의 전형을 보여주는 ‘종합선물세트’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계룡산을 넘어 호남고속도로가 보이는 덕목재 구간은 평균 600-700미터의 높고 험한 산세가 펼쳐진다. 덕목재부터는 본격적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자연환경이 대체로 잘 보전돼 있어 생태다양성이 높을 뿐 아니라 대전을 가로질러 흐르는 유등천, 갑천의 발원지이기고 하다. 문제는 덕목재를 지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군사시설로 막혀버린 충청의 정기

군사시설로 막혀버린 충청의 정기 2. 금남정맥 계룡산 구간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금남정맥의 진산(鎭山)인 계룡산이 ‘제 2의 천성산’으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금남정맥의 주요구간인 계룡산이 최근 호남고속철과 계룡대 골프장 건설 등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도로공사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된 가리울 계곡▲ 지난 1968년 한려수도와 더불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충남 논산시와 공주시, 대전시에 걸친 관음봉, 쌀개봉, 천황봉 등...

빼앗긴 새만금에도 봄은 온다.

빼앗긴 새만금에도 봄은 온다시민참여국 박은영 간사 3월 19일, 새만금 자락에서 큰 함성소리가 하늘을 쳤다. 새만금 간척사업 반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새만금을 살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던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수 많은 깃발들이 새만금 자락에 세워졌다. 하지만 그 함성소리는 모인 사람들만의 것은 아니었다. 어쩌면 늘 울려퍼지고 있었을, 새만금의 뭇생명들의 함성소리였다. 사람은 늘 자기 기준에 서 있었기 때문에 그 소리를 듣지 못했고, 듣지 못했기에 갯벌을 죽은 땅으로 만들...

백제의 정기 각종개발로 막힌다.

백제의 정기 각종개발로 막힌다 1. 대장정 첫 발   일본이 ‘스승의 나라’로 여길 만큼 수 많은 문물과 문화를 전파해 준 백제. 수천년전 일본과 왕래하던 무역선이 머물던 백마강 구드래 나루에서 금남정맥 탐사의 대장정은 시작됐다. 백마강과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부소산은 백제 고도의 진산(鎭山)이면서 금남정맥의 끝자락에 해당된다. 부소산에 위치한 사자루(충남도 문화재자료 제99호)에 오르면 부여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금남정맥 부여구간에서는 살아 숨쉬는...

당신들의 골프장, 우리들의 서원산

당신들의 골프장, 우리들의 서원산시민참여국 박은영 간사 3월 15일 아침, 충남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노인정 앞에 주민들이 모여 있다. 점심상이 소박하게 차려져 있고, 국수를 나르는 주민의 손길이 바쁘다. 밖에서 보면 동네잔치라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잔칫집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전쟁을 치르기 전 단단히 준비를 하는 군인의 모습이라면 그럴 것이다. 마치 싸울 준비를 하는 사람들처럼 묵묵하게 오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 먼 뒤편으로 서원산의 모습이...

충청의 생명줄 금남,금북정맥

충청의 생명줄 금남ㆍ금북 정맥서재철 국장(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민족의 정기이자 한반도 자연생태계의 중추인 백두대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국가가 법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과거 10년 전만 하더라도 백두대간은 일부 산악인의 등산코스나 민간신앙의 일부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백두대간보전을 위한 시민단체와 정부의 노력으로 이제는 엄연한 국가보호지구로 지정되어 국제사회에서 자랑할 만한 자연유산으로 관리되는 첫걸음에 있다. 백두대간이 한반도 전체를 관통하는...

2005 대전 10대환경뉴스

"대전충남녹색연합 선정 2005년 대전 10대 환경뉴스 " 대전시 개발중심 행정과 정책, 환경은 뒷전, 대부분 적색뉴스 원자력연구소 내 방사성폐기물과 원자로 추가 건설 논란 : 원자력 연구소가 방폐장보다 더 위험하다? ▲하나로 원자로▲ 지난 해 방사능 물질이 함유된 중수 누출에 이어 올해 5월 요도드131 누출로 원자력연구소의 안전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원자력연구소와 한전연료주식회사, 한수원원자력환경연구원이 국내 중저준위 방사성...

도심 속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도심 속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오수용 회원(오마이뉴스 시민기자) ▲금산군 농민들, 대전 시내 백화점 앞에서 다양한 농산물 팔아 ▲ "수삼, 한과, 느타리버섯. 우리 농산물 다 있어유." "연하고 신선한 인삼 돼지고기 사세유." 대전 둔산 갤러리아 백화점 로데오광장은 18일 아침부터 충남 금산에서 올라온 농민들의 목소리로 시끌시끌했다. 17일부터 도-농 한마음 금산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 것.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대전금산네트워크와 금산군이 공동 주최하고...

아~ 가을이여!! 자연이여!!

"아~ 가을이여!! 자연이여!!... 정해철 회원 ▲만나서 반갑습니다.~^^▲ 화창한 일요일 아침, 달콤한 늦잠을 뒤로 하고 대전충남녹색연합의 8돌을 기념하여 회원들의 참여마당으로 마련한 가을 산행을 떠났다. 가족과 함께 약속한 장소인 도마동 도솔체육관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 벌써 많이 와 있었다. 이번에 우리가 오르기로 한 산은 월평공원 도솔산이다. 노란 옷을 잘 차려입은 도솔산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과 함께 자연의 멋스러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도솔산은...

New Start!! 갑천기행을 다녀와서

"New Start!!" 지금도 갑천의 물소리가.... 황의정 회원 여유로운 토요일 밤! 사과 따러 함께 가자고 친구들에게 알려 주기위해 녹색연합 홈페이지를 찾았다. 앗, 이게 웬일 내일 신입회원들 대상으로 갑천 체험행사가 공지되어 있었다. 신청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신랑에게 솔직히 말하면 '다음에 또 기회는 있어’할 테고, 한참을 고민한 후에 애들 핑계를 댔다. 진우한테 아주 좋은 체험학습이 있는데 내일이네 우리 한번 가볼래요? 아무것도 모르는 신랑 "그러지 뭐." 오호호,...

300억대 금강제방축조사업 필요성 논란

"300억대 금강제방축조사업 필요성 논란" 장재완 기자(오마이뉴스 기자) 환경단체 "예산낭비·환경파괴"... 국토관리청 "범람피해 발생” ▲ 대전충남북 환경단체들은 25일 오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기자회견 용담댐에서 대청댐에 이르는 금강 상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하천 제방 축조 사업에 대해 환경단체가 예산낭비 및 환경피해 주장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충북환경운동연합, 하천사랑운동 등 9개...

대전시 내년 학교급식 예산 최소 30억원 확보해야

"대전시 내년 학교급식 예산 최소 30억원 확보해야" 김문창 기자(오마이뉴스 기자) 학교급식지원 대전시민연대 기자회견서 주장" ▲대전시민연대 기자회견 대전충남 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실업극복시민연대,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등 22개 단체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 조례제정 주민발의를 위한 대전시민연대(상임대표 성광진)은 18일 오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광역시의 학교급식지원 예산 확보와 서구청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