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중앙데파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중앙데파트, 올바른 하천생태계복원을 기대한다. 글 / 정기영 생태도시부장    중앙데파트 역사의 뒤안길로.. 발파전 중앙데파트 발파후 중앙데파트 지난 10월 8일 대전의 역사와 함께했던 중앙데파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대전3대하천 생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철거현장에는 경찰추산 3만여명의 시민들이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함께 했다고 한다. 중앙데파트 철거는 폭파공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0분도 안 되는 짧은...

충청권 송유관 관통지역 오염 심각

충청권 송유관 관통지역 오염 심각   전국 23개 기름오염 지점중 대전·충남북이 14곳 ▲송유관 관통 지역 국방부 TKP(한국종단송유관) 사업단이 미군 송유관 관통지역에 대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충남·충북지역의 기름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23개 기름오염 지점 가운데 대전·충남·충북지역 14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기준치를 초과할 정도로 기름오염이 심각했다. 특히, 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사리에서는 TPH(석유계 탄화수소)가 9889㎎/㎏로...

왜 ‘착한 소비’인가

[윤리적 소비](1)왜 ‘착한 소비’인가 ㆍ원료·생산·기업정신… ‘상품 이면’까지 생각한다 소비의 기준과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값싸고 좋은 물건이면 산다는 기존의 ‘합리적’ 소비 개념에서 ‘좋은 기업이, 좋은 뜻으로, 정당한 대가를 주고 만든’ 상품을 사겠다는 ‘윤리적 소비’로의 변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신조와 정치적 의식에 따라 상품을 선택함으로써 기업의 생산활동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매우 적극적인 행동이다.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는 ‘공정 무역’도...

기업을 변화시키는 영국의 소비자

[ 윤리적 소비] 3. 기업을 변화시키는 영국의 소비자 ㆍ대형마트 ‘보이콧’ 압박…공정무역·친환경 유도 “싼 것, 싼 것, 더 싼 것을 찾는 사람들의 생각이 그렇게 만든 겁니다.” 지난 6월 말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유기농 식품점 ‘유니콘’의 직원 러셀 니컬슨이 한국의 쇠고기 수입 논란에 대해 던진 말이다. 그는 “값이 싸면 무조건 팔린다는 인식에 근거한 협상 아니냐”고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게 해석했다. 유니콘에서 파는 제품은 모두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이다. 자연히 가격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