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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구의 특별반, 부모님반입니다.^^ 이번달에 처음 오신 분들도 있고, 한달만에 보니 다시 서먹해지기도 하고.. 바람이 불어 가만히 있으면 추운 날씨에 몸도 풀겸 함께 움직였습니다. 외발로 서서 남은 한 발은 서로 엮어 콩콩기차놀이를 해봅니다.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부모님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입니다. 갑천 변에서 고라니 똥을 찾아보았습니다. 고라니는 물을 좋아해서 곧잘 물가로 나와 흔적을 남기고 가지요. 봄에 피는 꽃으로 산수유와 매우 비슷하여 헷갈리기 쉬운 생강나무도...

풍뎅이 모둠은 월평공원 옹달샘에 앉아 게임을 했어요~ 한 달만에 보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서로 서먹했는데, 함께 게임을 하다보니 금새 서로 이름도 익히고 친해졌네요. 이제는 혼자서도 월평공원의 엽새우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오호호~ 다음에는 더 친한 모습으로...

도토리모둠은 3모둠으로 나눠 미션수행을 했습니다. 월평공원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나무 한가지씩 사진을 보고만 찾는 거예요. 도감도 찾아보고, 나무가지에 손을 뻗어 보기도 하고.. 모둠에서 찾은 식물과 나무는 직접 친구들에게 설명해주었어요. 친구가 설명해주어서 그런지 더 귀에 쏙쏙...

오목눈이 모둠은 로제트식물 세밀화그리기를 했어요. 채취한 로제트 식물을 직접 종이에 그려보고 친구들이 별점을 매겨 제일 잘 그리고 이름을 예쁘게 지은 친구를 뽑았지요. 본래 식물이 가지고 있는 이름보다 친구들이 지은 이름이 더욱 기발하고 어울리기도 했답니다. 오목눈이 모둠은 그냥 월평공원을 누비지 않지요~ㅎ 친구들과 신나게 달리기 한판! 누가누가 빨리 달리나~ 오목눈이모둠도 각자 준비한 화분에 식물을 심었어요. 예쁜 봄식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을 보니, 친구들 표정에서도...

3월에 만났던 물뭍동물들이 한달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때는 알 속에 검은 콩처럼 콕콕 박혀있었는데, 지금은 알을 깨고 나왔을까요? 물뭍동물들의 알을 관찰하는 오목눈이 친구들의 눈은...

4월 자연친구의 개구리모둠입니다~ 로제트 식물을 찾아 월평공원을 누볐어요. 미리 준비한 화분에 직접 식물이나 씨앗을 심었답니다. 호호. 개구리모둠 친구들~ 화분에 싹이 텄나요?+_+

1~5. 야생화를 찾아라!    : 머리를 맞대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청개구리들^^      (누가 그랬지? 선생님은 황소개구리라고--;)    : 발 아래 세상이 참으로 신기하지요? ㅎㅎ 6~9. 찾아온 야생화 잎들의 생김새를 살피고 향기도 맡아보고 만져도 보고~ 10~11. 나만의 화분 만들기    : 흙을 담아가는 친구, 야생화를 옮겨 심는 친구... 모두 제각각~ 12~13....

4월 9일 둘째주 토요일 신나는자연학교 자연친구수업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의 수업주제는 '로제트식물'이었습니다. '로제트식물? 그게 뭐지? 가제트가 좋아하는 식물인가? 흠~' 자연친구들 중에 아직도 이런 섭섭한 질문을 하는 친구들은 없겠지요? 친구들과 함께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은 로제트식물을 찾아 월평공원을 누비고, 관찰하고, 그림도 그리고, 친구들에게 본인이 찾은 식물을 설명해주었어요. 미리 준비해온 화분에 월평공원 흙을 담아 로제트식물을 심고, 씨앗을 받아 심기도...

1~3. 비온 후 수량이 증가한 둠벙들과 물오른 버드나무들 4. 사이좋게 나란히 나란히~, 우렁이(왼쪽)와 물달팽이(오른쪽), 우미정샘 작^^ 5. 짝짓기(?) 중인 또아리물달팽이들 6. 수초에 새까맣게 달라붙어 있는 두꺼비 올챙이들     : 두꺼비알은 2주 정도면 발생을 하고(도롱뇽은 3~4주) 개구리 올챙이들과는 달리       저렇게 떼지어 다닌답니다.. 양서파충류도감(황소걸음) 사진과 설명을 참조하세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