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생태문화해설사

내일 잘 다녀오세요

아쉽게도 내일은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리의 상태가 쉬어야 하는 지라 못가게 됨이 어쩐지 서글퍼 지네요 가고싶은 곳을 못가는 심정 헤아려 갔다오시고 많은 글 사진 올려 주세요 저는 따로 가야 할 것 같네요 빠진분들이 다 이런 맘일까요? 녹색연합에 홀린 사람처럼 함께 해야만 할 것 같은 마음. 왠지 혼자 떨어져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음 ........ 아마도 중독인가...

일요일 노루벌의 표정

한가한 오후 2시 가족과 함께 노루벌을 찾았습니다. 차를 보앞에 대어놓고 천천히 걷노라니 양쪽에 도열해있는 마른풀의 씨앗과 열매들, 털 날아간 갈대들,낫질자국 생경한 까까머리 논들이 가을을 마감하고 있노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주워 와 만들어본 씨앗얼굴들 속에 이미 제 눈에 익은 씨앗들을 보고 시종 반가워하고, 아는 체 찾아보는 모습. 그나마도 이렇게 밖을 뛰어나올 수 있음도 곧 추위에 사그러들을 가을의 마지막 날들이 아닐까 아쉬워 두 눈을 더 크게 뜨고 한낮을...

노루벌의 박주가리

일욜날 아덜과 노루벌에 갔었지요. 박주가리가 저절로 입이 벌어져 조금만 건드려도 마구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내년에는 이곳저곳에 이 박주가리가 자라나서 우리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리라 생각됩니다. 도꼬마리 다아트도 해보았습니다. 모자까지 잘 붙는 외투를 앞으로 입고는 마구마구 던졌지요. 그거이 떼어내는 것도 일이드만요. 암튼 재밌는...

기똥차게 많아요.

탑립 가기 전에 원천 하수처리장에서 쏟아지는 구간에는 스쿠프를 안갖고도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새가 무지하게 앉아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아주 가까이서요.

한국의 철새

생명숲에서 나누어 준 자료집에서 베껴 씁니다. 새란? 새는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그래서 먼 곳까지 빨리 갈 수 있어요. 적으로부터 몸을 피하거나 먹이을 찾기도 쉽지요. 새는 앞다리가 바뀌어서 날개가 되었어요. 그래서 싸움을 하거나 먹이를 잡을 때는 앞다리 대신에 부리와 발톱을 많이 쓴답니다. 새는 온 몸이 깃털로 덮여 있어요. 날개깃털은 공기의 흐름을 내끄럽게 해서 잘 날 수 있게 해주지요. 가슴깃털이나 배깃털은 솜털처럼 몸을 따뜻하게 지켜 줍니다. 깃털은 여러가지 색깔을...

철새에 대한 기초지식

매일 새만 보고다니면서 이 새들이 어디서 어떻게 오고, 이 새들이 갖고있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었지요. 그래서 좀 찾아보고 함께 나누고자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것이지만요. 1. 철새의 종류 *여름철새: 봄에 와서 번식을 하고, 여름을 지낸후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떠나는 새(해오라기,꼬마물떼새) *겨울철새: 가을에 와서 월동을 한 후 봄에 떠나는 새 *나그네새: 번식이나 월동을 하지 않고 잠시 머물렀다 가는 새 *텃 새;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내일(24일,수) 수업안내

예정대로 대둔산 장군약수터입니다. 차는 항상 타시던 곳에서 타시고요. 남문: 10시, 가수원: 10시 15분 도시락은 지난번처럼 김밥과 사발면으로 일괄준비할꺼니까 그냥 오시구요.보온물, 개인컵, 찬물 갖고오시고요.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미림이 마을에 대하여

조사자:윤은숙,최지형,석기문 우리는 마을임구에서 정방이 마을에서 작은아들인 관계로 미림이 마을로 분가해서 살고 계시는 김할머니를 만났다. 쪽파를 다듬고 계시던 할머니는 사진모델에 겸연쩍어 하면서도 열심히 포즈를 가다듬어 주셨고 당신은 잘모르신다며 알사탕 두개 에 넘어가 바로 길건너 반장님댁을 손수 앞장서 인도해 주셨다. 66세인 권경철님께서는 동네 유래에 대해서는 단지 기성동 전체에 제일아름다운 마을 이라고만 알고있었으며 용두바위를 동네에서는 삼파장으로 부른다고 하며성씨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