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생태문화해설사

두계천지도 만들었습니다

두계천 주변에 볼거리들을 묶어서 지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문화유성"이라는 유성문화원 발간잡지 8월호에 두계천을 올린다네요. 리포터인 유성문화원 우리고장해설사 김혜경선생님을 모시고 하루종일 답사를 다녔는데요. 개인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지도가 필요하시다는데, 어딜바도 그런 지도는 없더군요. 할 수 있습니까 직접 만드는 수 밖에. 어차피 차후 계속 사용할 요량으로 정성껏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드는 과정...진짜 어렵고 복잡했슴. 결과는 만족스러운데...

내일 공부방기행

*내일 참석선생님들: 참마자, 참종개, 모래무지, 밀어 *모이는 장소: 도안동 자연하천구간 제방(가양동과 목동공부방까지 가지않고 지점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모이는 시간: 오후 6시30분 *준비물: 물에 들어갈 준비, 모기방지약, 명패, 조끼 *그 외 선생님들 참관도 가능할 것...

세편이길의 산딸기

6,7월 아이들에게 산딸기를 많이 따 먹일 생각이었지요. 정작 산딸기는 7월 늦게까지 알알이 영글어 흐트러짐 없이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있었건만, 장마가 시셈하여 그냥 늙어가야 되겠습니다.

대덕구청소년팀

안선생님이 이끄는 갑천순례팀을 만났습니다. 송준길묘에서, 원정동에서, 미리미길에서... 박수를 쳐주고 화이팅!을 외쳐주었어요. 몇일 안남은 우리 아이들을 보는 듯해서...

7월20일(수) 수고하셨습니다

아!!!!!!오늘은 정말 미치도록 덥고 힘든 날이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8월일정을 제고해봐야 하지않은까...하는 염려가. 9시40분에 가수원에서 합류하여 양산으로 향했습니다. 수위가 낮아져 꽃대가 20여cm나 물위로 치솟아 노란연꽃이 환하게 웃고있네요. 가시가 달렸거나, 이름이 재미있거나 하는 식물류 등으로 꾸며갈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아래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길은 소통이 가능하여 직진하였습니다. 두계역쪽으로 나와 위왕산으로 들어갑니다. 위왕산 꼭 올라가야...

위왕산

위왕산이 왜 우렁산인줄 알았어요. 고속도로 차소리, 기차소리가 바위산에 부딪혀 더 크게 반사되다보니 산행 내내 너무 시끄러운 산. 위왕산에겐 미안하지만,덥기까지 최고조에 달하니 한동안 다신 올라가고 싶지않은...

수달아 어딨니

위왕산아래에서 수달의 흔적을 찾습니다. 절벽바위 위에 똥의 흔적이 있다면, 맞은편 모래사장에도 나타났을 수도... 개발자국이 아닌 물에서 나온 듯한 수달발자국을 찾아봅니다.

성황당

쓰레기더미들을 걸러 매달아주더라도 하천의 나무는 유속을 더디게 해주는 큰역할을 합니다. 짚더미가 나무를 휘감아 생육에 지장이 있을 듯 하네요. 하지만 자연복원력으로 또는 그에 못버티면 도퇴되고 말겠지요. 자연은 나름의 질서로 인하여 스스로 일어나게 되어있으니... 토요일날 가보았을 때 모두 누워있던 갈대가 발딱발딱 다 일어나있었으니까요. 눈에 거슬리는 폐비닐들... 그건 아이들에게 분명 보여주어야 할 것들입니다. 현실을 보여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