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후쿠시마의 눈물, 4대강에게 준 교훈

“후쿠시마의 눈물, 4대강에게 준 교훈” -아라세댐, 철거 후 2년 만에 60년 전 추억 속의 그 모습으로 기자 : 조은빈, 이동원, 차의수, 태경희 파괴되었던 강이 원래대로 복구되는 데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일본최초로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아라세댐’에서는 모두들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환경대상 연수단 3기 학생들은(녹색연합에서 주최한 대회 수상자들) 올해 1월 13일, 일본의 여러 개 섬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 섬, 큐슈섬의 구마모토현...

강에는 사람이 없다

강에는 사람이 없다/대전충남녹색연합 수습간사 김민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우리가 저와 같아서/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4대강을 만들기 위해 든 삽은 결국 수많은 돈과 자연을 강변에 퍼다 날랐다. 수습간사로서 이번 일정에 참가한 이유는 앞으로 충남지역 환경운동가로서 맡게 될 업무를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강 유역에 걸음을 옮길 때 마다 정희성 시인의 시구가 떠오른 것은 아마도 시에서 풍기는 비애의 감성이 현장의 모습과...

한국의 환경 청소년들 일본에서 새 희망을 발견하다!

한국의 환경 청소년들 일본에서 새 희망을 발견하다! 일본 환경 연수 그 첫째 날, 백제와 일본의 관계 기자 : 2014 청소년일본환경연수단 대전충남녹색연합은 환경창안대회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2~17일 까지 '청소년일본환경연수'를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에서 한일역사, 환경,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연수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을 연재합니다. ▲ 백제인이 쌓은 수성 미즈키에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환경연수단은...

부여 호암교 붕괴 일촉즉발

부여 호암교 붕괴 일촉즉발 경칩을 하루 앞둔 3월 5일, 부여 호암교가 무너질 위기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호암교 소식은 김종술 운영위원님이 취재를 통해 기사로 작성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1987년에 완공된 호암교는 현재 백제문화단지에서 왕흥사지로 가는 길에 있으며 자전거도로와 차도로 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과거 주민들이 통행하는 다리였지만, 4대강 사업을 하면서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졌습니다. 호암교에 도착해 보니 현장의 모습은 기사보다 더...

2014년 첫번째 금강 모니터링

지난 2월 7일 2014년 첫 번째 금강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모니터링인 만큼 공주, 부여, 논산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성중간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공주, 부여 지역의 금강 지류지천과 시설물 위주로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첫 모니터링 시작점은 공주 신평교 부근의 도천입니다. 지난해부터 좌안쪽 일부 농경지를 갈아엎고 공사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배수관 공사를 마치고 배수로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천 좌안사면에...

후쿠시마 사람들 이야기

                 후쿠시마 사람들 이야기 대전시민사회가 공동 주최한 후쿠시마 현지 활동가 초청 강좌가 1월 10일 오전 아이쿱생협한밭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연은 NPO법인 이사겸 사무국장 군지 마유미 선생님. 군지 마유미 선생님은 3번째 대전 방문했다. 원전 사고 전까지 과거 일본 제국주의 문제와 관련 반성과...

2013 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

2013년 대전충남지역 10대 환경뉴스 선정 잠깐만요, 미래세대를 생각하고 가실게요.   2013년은 한전원자력연료의 공장부지 증설이 가시화되면서 대전지역이 핵공단화될 것을 우려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거셌던 한해였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대전분소, 한전원자력연료 등의 핵산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이 위치한 대전에서 우라늄광산개발 관련 이슈까지, 2013년 대전은 대한민국에서 핵의 핵이 되었다. 2013년을 돌아보면 여전히 개발이라는...

함박눈과 함께한 11월 금강 모니터링

대전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금강의 모습을 보고 싶어 금강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평상시처럼 구석구석 차로 이동하기가 어려워 이동이 가능한 지역 위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성중간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부여 지역의 지류지천과 생태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제일 처음 찾아간 곳은 백제보입니다. 이곳은 물고기 떼죽음 사고이 일어난 곳으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또한, 지난 10월은 물고기 떼죽음...

비단 물결 금강, 녹조 물결 금강으로 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 녹조 항공촬영

130822_[보도자료]_금강항공촬영.hwp 비단 물결 금강, 녹조 물결 금강으로 대전충남녹색연합 금강 녹조 항공촬영 대전충남녹색연합은 8월 21일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4대강사업 금강 현장을 항공촬영으로 담았다.   하늘에서 본 금강은 비단 물결 같은 모습은 간데없고 녹색물결의 녹조만 보이는 최악의 모습이다. 새로운 국민 여가 문화를 만들거라고 한 마리나요트선착장은 요트는 커녕 녹조가 가득하고 수학여행 단골코스인 부여 낙화암 앞은 녹조가 덮고 있다....

대전천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은 무엇인가?

대전시는 대전천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을 밝히고 수질 악화와 악취를 유발하는 보를 철거하라 대전천에서 물고기가 집단폐사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조용태 대덕구의원은 7월 22일 오전 대전천 하류 유등천 합류부 일대 우안에서 물고기 200마리 정도가 집단폐사하여 배를 뒤집고 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사고 현장은 녹조 덩어리들이 널려있었고 악취가 심해 대전천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사고 현장은 작년 6월에도 대규모 녹조와 악취가...

7월17일 제헌절 국정원에게 빼앗긴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7월17일, 오늘은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제헌절입니다. 헌법 제1조 1항과 2항을 보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나온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정원사태를 보고 있으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민주주의가 퇴보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대전충남녹색연합 양흥모 사무처장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와 현 국정원사태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충청남도청 앞에서 ‘7월17일 제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