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캠페인

대전플러스 기사

'물길이 쉬어가는 그곳에서 생명을 만나다.~' 물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흘러 이 내 저 내 만나다 보니 내가 사는 곳이 보이고, 없어진 산두덩이나 문드러진 논밭 군데군데 흔적을 더듬으니 편평해진 들녘 찾고, 덮어버린 물길 찾고……. 역사와 함께 숨쉬다가 대전으로 머물게 된 그 땅을 내 눈에 모두 넣고 내려오니 비로소 내 사는 땅이 내 손바닥위에 그려진 느낌 정말 귀한 보물지도를 손에 쥔 뿌듯한 감동이었습니다. (중략) 거듭되는 수업마다 감사의 마음으로 열중하고 싶습니다. 때...

TJB 생방송"오늘" 방송 예정

오늘 오후 6시 20분 TJB 생방송"오늘" 프로그램에 "갑천 생태문화 해설사" 여러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제 조류를 관찰하시는 모습을 담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어릴때 흔히 불러봤던 노래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드디어 오늘...그렇게 목놓아 불러던대로 텔레비젼에 나옵니다. 기념으로 간직하시고 싶으신분은 VTR로 녹화를 해두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상...

출석하고 확인들어갑니다

암수 똑같이 뺨이 하얗고 좌 우 엉덩이 부분에 하얀 선이 있다 탑립돌보에서 청둥오리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새이다 검은색 부리 끝에 노란 부분이 있다. 수풀에서 잠을 잔다. 먹이 - 다슬기, 애벌레, 풀씨, 나락 요기 아래에 정답을...

조류수업 후 아이와의 잠깐 대화

“엄마 오늘은 해설팀서 뭐하고 왔어?” (아들은 팀이 무척 중요해서 보통 엄마다니는 데를 해설팀이라고 부름) “새에 대해서 공부했지..." 그러나 지금 당장 데리고 나가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흰뺨검둥오리가 어떻고, 쇠오리가 어떻고, 왜가리가 어떻고 이야기 하기가 참 어렵더군요. 스쿠프를 통해 훔쳐 본 세상 생명의 눈동자, 부리에 걸쳐져 햇빛을 튀겨내는 은빛 먹이감, 목덜미의 본능적 꿀꺽임, 머리부터 발끝까지 요염히 감도는 우아한 곡선의 미학 이제 그냥 새가 아닌...

7명씩 줄서서 확인 들어갑니다

백운기 박사님 수업 참 특이하게 하세요. 줄서요! 확인작업! 손들어욧! 흔들어 흔들어! 백운기 박사님 말씀 참 재밌게 하세요. 예쁜 여잔 다 오토바이 타고다니대요 오늘은 큰 새를 봅시다(헬리콥터)

탑립돌보에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구분하지요?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구분하지요? 자~~~~~~~~~~이제 우리는 갑천의 흔한 새들 중 몇%를 알았나요?

조류수업

국립과학관 백운기 박사님의 현장열강 모습입니다. 조류에 입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것 보다는 적지만, 알차게 하나하나 일러주셨고, 바로바로 테스트 들어갔습니다.

10월 10일 우포늪 생태기행 갑니다. 생명의 숲

생명의 숲의 이인세 국장님께서 우리 교육생들을 위해 몇자리 남겨 두셨다고 합니다. 열의가 대단한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 좋을 듯 하다구요... 특별히 회원가로 참가비를 받는다고 하니 관심있는 해설사 교육생 선생님들은 신청하십시요.. 우포늪을 가지 않고 하천을 이야기 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꼭 가보세요... 신청은 꼬리말에 해 주십시요... - 아름다운 숲 기행 우포늪 생태공원 -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 70여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 속에서 동식물의 천국 을...

조류관찰을 위한 간단한 상식입니다.

자료집을 보시면 조류부분 첫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요, 특히 복장에 유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빨간색, 노란색, 흰색등의 두드러져 보이는 색깔의 옷은 피하셔야하며 밝은 색깔 계통의 옷은 입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장비 쌍안경과 언제나 들고 다니시는 수첩에 자세하게 기록하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보면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질러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매우 어리석은...

식물수업을 내것으로 만든 날

오늘은 아들놈 개교기념일이라 데꼬 산엘 올라보았습니다. 햇살 아랜 따갑고, 그늘은 쌀쌀해서 구멍 비집고 나오는 땀마져 살랑한 바람에 금새 말라버리고 땀 닦을 손수건일랑 가을볕에 민망해 할까봐 배낭 깊숙 쳐넣어버린 한낮. 헥헥 가쁜 숨 몰아쉬며, 앞사람 엉덩이만 쳐다보며 오르던 산길이 내딛는 발걸음마다 이야기를 뱉어내게 하는 알궁달궁 재미난 산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함께 붙어있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를 보렴. 저렇게 하늘을 향해 쑥쑥 커나가다가 결국은 한 나무가 죽게 된단다....

이번주 일정에 변경이 있어 안내해드립니다.

이번주 기존 일정은 수요일은 어류 홍영표박사님, 금요일은 조류 백운기박사님 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홍박사님과 백박사님이 바꾸어서 강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에는 조류 백운기박사님, 금요일에는 어류 홍영표박사님께서 강연하시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수요일강연 준비물은 쌍안경이 있으신분은 쌍안경을 준비하시고요, 그리고 또 스코프를 갖고계신분은 지참하시고요 조류도감이 있으시면 가지고 오시기바랍니다. 금요일은 어류를 체집하고 공부하도록하겠습니다. 일정이...

10월엔 누구나 행복했으면

10월엔 누구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어느새 찬바람 목덜미가 서늘해지면 바바리 깃, 잠바 깃, 그도 아니면 남방 깃이라도 폼내고 올려서 걷고 싶어지지요 하염없이 걷고 걷더래도 10월이 끝나지 않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10월의 마지막 밤을 부르고도 가을이 오래오래 있으면 좋겠지요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도 남아 내 마음까지 물들여 모두가 로맨티스트 내지는 폼생폼사 지망생이 되어 가을길을 걸으며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이어지는 갑천답사 속에서 가을을 맘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