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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리 예쁜 집

실제 살라면 못살지요. 보기만 예쁘지... 거기 사는 사람들보고 계속 그렇게만 살으라고 하니 죽겄나봅니다. 말 안듣는 애들 방문 열어보고, 머리 큰 어른들 마져 장독대 뚜껑 열었다 닫었다하고.. 그래 못살겠다...

외암리 마을숲

돌담 골목이 아기자기합니다. 효자동 이발소에서 송강호 아들롤 나왔던 아역배우가 얼굴은 꺼먼 촌애로 분장하고 영화를 촬영하고 있더군요.

외암리 민속마을을 다녀와서

외암리를 다녀와 혹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하여 간단한 소감을 올려봅니다. 외암리 마을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있으면서 실제 생활을 하는 마을이라는게 용인 민속촌과 다른 내용입니다. 근래들어 민속마을이라는 컨셉에 마을숲이라는 주제까지 더해져 관람객이 많이 늘어났지요. 유치원 아이들까지 와서 남의 사는 집 안방을 열어재끼고 하는 통에 마을사람들은 도시로 나간 아들딸들까지 불러들여 피켓들고 으쌰으쌰 시위를 했답니다. 우리 민속마을 안한다고요. 부랴부랴...

가장 인기많은 해설사 게시판

시민참여부 박현주입니다. 어제 졸업식이 있었지요. 해설사로서 당당하게 첫발을 내딛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두어달동안 열심히 공부하신 성과입니다. 게시판도 북적북적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홈피 관리하거등요. ^^) 앞으로 멋있는 녹색지도자가 되어주세여....

내일(금)버스편과 8일 월요일 번개있습니다.

아래 정간사님이 자세히 올리셨네요. 늦지않게 오시구요. 소장하신 도감류 지참하시면 좋구요. 버스편은 일반버스:180번, 814번, 750번이구요. 좌석버스: 702번 704-1번이예요. 참! 점심은 주최측에서 제공한다고 하네요. 참 좋다.. 월요일에 번개있습니다. 전민동 탑립돌보로 자전거 타고 갑니다. 자전거 타고 모이는 장소는 mbc방송국 쪽 백운기박사님과 큰새? 봤던 다리밑이구요. 시간은 10시 입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만 오시구요. 도시락은 지참하지 않습니다. 정간사님께...

내일 (5일) 시화호갈대습지고원 견학 일정입니다.

이제서야 일정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8시 30분까지 평송에 모이는 것으로 했으면 합니다. 8:30 ~ 11:00 모이기 및 대전출발 시화갈대습지공원 11:00 ~ 12:00 갈대습지공원 견학 12:00 ~ 1:00 점심식사 1:00 ~ 2:00 전망대에서 견학 2:00 ~ 2:30 시화호 방조제 견학 2:30 대전으로 출발 위와같은 일정으로 진행될것같습니다. 참고하시고요 내일 재미있고 뜻깊은 견학이...

해설사 임명을 축하드립니다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만약 내가 한 생명의 아픔을 덜어 줄 수 있다면 그 고통을 달래줄 수 있다면 혹은, 할딱이는 울새 한 마리를 둥지에 다시 넣어 줄 수만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 미국의 시인인 에밀리 디킨스가 이렇게 고백했다내요.. 사랑은 주의집중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갑천에 대한 사랑도 갑천의 돌하나 풀한포기 새한마리에 주의집중하는것에서 나오겠지요 갑천을 사랑하는 해설사선생님이 되시길 빕니다...

수질보존을 위한 친환경 농업 토론회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청호 수질보존을 위한 친환경 농업확대 및 소득보존을 위한 대안을 찾고자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 하오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 래 1.일 시: 2004년 12월 8일 수요일 오후2시 2.장 소: 대전시청3층 세미나실 3.발 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인증제 신성식(생협연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방안 이빈파(학교급식전국운동본부) 4.기 타: 문의 대안사회부 유병연 019-432-3132 5.주 체: (사)대청호보존운동본부...

해설가의 명패를 달고

놀이터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반갑게 두 팔에 안고 내 보인 임명장. '멋진데' 하며 피아노 위에 놓아주는 우리 큰아이. 혼자 있게하고 썰렁한 열쇠로 문을 열게 하는 엄마인데 아이는 벌써 엄마를 배려하고 있군요. 초저녁 이책 저책 뒤적이다. 갑자기 배가 뒤틀리며 아파 일찍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몸도 아는 지 참다참다 아픈가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우렁각시가 싱크대도 정리해주고 아프다는 핑계로 국만으로 식사를 하고 고마운 가족입니다. 금강변을 달리며 낙엽이 너무 아름다워...

가을

더위가 지나간 자리에 들국화가 곱게 피었다. 지난 더위를 아랑곳 하지않고 밝은 웃음으로 산과 들에 활짝 피었다. 산과 들에 수를 놓듯 피었다. 식물이름 곤충이름 민물고기이름 외우느라 가을을 잊을까 아쉽다. 야실마을에서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을 보고 노루벌에서 가을 바람에 가늘게 흔들려 보기도 했다. 가을이 깊어가면 들국화도 무르익고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내년 내후년 그리고 그 다음을 기약 할꺼다. 갑천도 기약을 알꺼다. 또 갑천 생태문화 해설사를 알꺼다. 긴 글을...

영글은 무우처럼 꼭 쓰임세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뜻과는 무관하게 무거운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정 많고 잼있는 정경례 큰언니의 몫을 제가 감히 이어받다니... 연배 높으시고, 삶의 경험도 많으신, 생각의 깊이가 더 깊으신 어르신들이 아주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애송이같은 저를 선택해주신데 송구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전임회장님이 잘 이끌어주시고, 우리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오늘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이왕 맡겨주신 자리. 열심히 하겠습니다. 언니들께서 저에게 많은 조언과 지혜를 빌려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역량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