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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갑천기행을 마치고

지난 2월의 가족기행을 기억하시나요? 야실과 노루벌, 괴곡동과 탑립으로 이어진 일정을. 그것을 준비하기위한 우리의 노력과 분업화되었던 첫해설을. 그 기행을 통해서 가족들의 가슴에 남겨주었던 갑천에 대한 새롭고 소중한 사실들에 우리는 참 가슴벅찬 보람을 느꼈었지요. 오늘도 그랬습니다. 가입기간은 달랐지만, 녹색연합의 한가족이 되심을 환영하고, 녹색의 주력사업 가운데 하나인 갑천살리기를 몸으로 느끼게 하기위한 기획이 참으로 잘한 행사였구나...하는 생각을 갖게했으니까요. 다섯살...

용운지역 공부방 마치고

도솔체육관에 10시반 집결. 내원사 입구까지 열을지어 올라갔습니다. 지난여름 야실과 세편이에서 곤충과 어류체험을 한 아이들이라 낯이 익더군요. 저학년에 편중되어져 내원사에서 정상으로 오르지않고, 바로 고개를 넘어 갑천으로 넘어갑니다. 가면서 돌탑에 기원하기,때죽나무이야기, 국수뽑아보기, 소나무가 아파하는 이야기, 다양한 가을열매채집 등을 해봅니다. 그늘진 산길을 내려오면서 한기를 느끼던 아이들. 따뜻한 볕이 내려쪼이는 갑천의 모래밭에 내려와 고라니의 발자욱과 똥을 발견하면서...

신관초 다녀왔습니다.

오늘따라 완연한 가을인게 이런날은 등산가기 딱 좋은 날씨인데 하면서 집을 나섭니다. 생각보다 더 춥습니다. 옥순샘 아침 식사도 걸르고 벌써 와 계시고, 기문샘 예식장 가셔야 하는걸 아저씨께 떠맡기고 일찍 서둘러 나오셨습니다. 어제 혹은 아침 일찍 자연물 채취한 보따리들을 무슨 보물단지나 되는것처럼 안고 학교에 갑니다. 실내수업은 마이크 잡고 하는 사람뿐만아니라 엔터걸(?)과 촬영맨의 3박자가 잘 맞아 자알 끝냈습니다. 보물들을 세 모둠으로 나눠서 1층복도에 자리를 잡고...

용운지역 공부방

1.오늘도 하루살이님은 온몸으로 수업하시다. :징검다리가 지난밤 비로 무너져 아이들을 안아서 건네주셧습니다. 2.1학년(1조의 작품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