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알프스라고 하는 청양땅이 금강을 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 안될 것입니다. 금강 400여km 가운데 목면 신흥리부터 청남면 인양리 지천합류점까지 15km에 불과하지만 청양땅을 흘러가면서 청정 알프스 청양의 이미지와 잘 부합하는 자연과 생명이 살아있는 금강을 연출합니다. 이번 트래킹은 청양구간 15km가운데, 총 8km를 걸으면서 지나 온 청양강가의 옛이야기 그리고 도래할 청양땅 금강의 암울한 미래에 대해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히나 총...
금강트래킹
1월 금강트래킹
불티교 아래 끝나는 지점에서 한자리에 모여 소감을 말해봅니다. 모두가 일치하는 생각은 하나. 우리금강 우리가 지키지못해 미안하다는 것일 것 같습니다. 1월트래킹은 풍경과 고민과 이야기가 있는, 또 좋은 사람들이 있고 의미있는 퍼포먼스가 있었던 특별한 기행이었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구요. 자세한 설명주신 임비호님, 좋은 사진을 주신 복권승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월 금강트래킹은 아파하는 금강 속 더 깊숙히 들어가 보도록...
1월 금강트래킹
불티교 아래 끝나는 지점에서 한자리에 모여 소감을 말해봅니다. 모두가 일치하는 생각은 하나. 우리금강 우리가 지키지못해 미안하다는 것일 것 같습니다. 1월트래킹은 풍경과 고민과 이야기가 있는, 또 좋은 사람들이 있고 의미있는 퍼포먼스가 있었던 특별한 기행이었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구요. 자세한 설명주신 임비호님, 좋은 사진을 주신 복권승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월 금강트래킹은 아파하는 금강 속 더 깊숙히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1월 금강트래킹
꽁꽁 언 금강 위로 하얀 눈이불이 소복히 덮었습니다. 발을 쾅쾅 굴러도 단단한 두터운 얼음이 얼었습니다. 강으로 들어가 누워 하늘을 보기도 하고, 강에서 썰매도 타봅니다. 손장희회원님이 "사대강 NO"라고 글씨를 써넣습니다. 모두가 NO라는 글자위에 누워 또한번 반대의지를 담는 퍼포먼스를...
1월 금강트래킹
꽁꽁 언 금강 위로 하얀 눈이불이 소복히 덮었습니다. 발을 쾅쾅 굴러도 단단한 두터운 얼음이 얼었습니다. 강으로 들어가 누워 하늘을 보기도 하고, 강에서 썰매도 타봅니다. 손장희회원님이 "사대강 NO"라고 글씨를 써넣습니다. 모두가 NO라는 글자위에 누워 또한번 반대의지를 담는 퍼포먼스를 벌입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
1월 트래킹
불티교로 향하는 길, 하얀 눈길을 걷는 길은 야생동물들이 분주히 드나들었을 아주 한적한 길이었습니다. 생각하며 걷는 길 대화하며 걷는 길 바라보며 걷는 길 조심조심 걷는 길 공주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1월 트래킹
불티교로 향하는 길, 하얀 눈길을 걷는 길은 야생동물들이 분주히 드나들었을 아주 한적한 길이었습니다. 생각하며 걷는 길 대화하며 걷는 길 바라보며 걷는 길 조심조심 걷는 길 공주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금강길이었습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
1월 금강트래킹
용수천을 건너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한림정에 올랐습니다. 흰비오리 유유히 떠있는 금강. 그러나 그 한편에선 붉은 포크레인이 용수천을 후비고 있었습니다. 금강정비 반대의 의지를 실어 우리의 퍼포먼스는 엑스표를...
1월 금강트래킹
용수천을 건너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한림정에 올랐습니다. 흰비오리 유유히 떠있는 금강. 그러나 그 한편에선 붉은 포크레인이 용수천을 후비고 있었습니다. 금강정비 반대의 의지를 실어 우리의 퍼포먼스는 엑스표를 손으로!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
1월 금강트래킹
공사구간 밖의 금강밖 논밭에선 여지없이 예가 고향인 듯 큰기러기와 맹금류들이 터를 잡고 있었습니다. 쇠붙이가 강을 유린하니 물가에 얼씬도 못하고 중장비의 소리가 고동을 치니 논밭에서나 한적한 것일까요. 정녕 이들이 이 소란스러운 강녘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
1월 금강트래킹
공사구간 밖의 금강밖 논밭에선 여지없이 예가 고향인 듯 큰기러기와 맹금류들이 터를 잡고 있었습니다. 쇠붙이가 강을 유린하니 물가에 얼씬도 못하고 중장비의 소리가 고동을 치니 논밭에서나 한적한 것일까요. 정녕 이들이 이 소란스러운 강녘에서 얼마나 버틸 수...
1월 금강트래킹
우리가 걷던 오롯한 눈길을 덮은 색과는 대조적으로 2공구 시작점부터 내내 강가의 둔치는 붉은 흙이 속살을 드러내고, 흘러야 할 강물은 흙탕물이 된 채 물막이에 가둬져 얼어있었습니다. 더러는 걸으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걷다보면, 솜씨좋은 손장희회원님이 만들어오신 브라우니와 따뜻한 차를 벗하면서 이곳이 고향이신 임비호회원님의 지역과 금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 녹색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