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시리즈]재난위주 ‘防災’ 손질… 해양오염 신속대처

[시리즈]재난위주 ‘防災’ 손질… 해양오염 신속대처 중도일보, 대전충청포럼,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기획 중도일보 조양수 기자 3. 기름 피해 이후 달라진 일본 방재정책 지난 1997년 기름 피해를 본 일본은 나홋카호(1만3157t. 승조원 32명)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허술한 방제체제와 부실한 방재대처에 대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 완전한 복원 복구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바꿔야 한다`는 구호나 슬로건에 그친 것이 아니라 기름 오염 사고의 피해는 수십...

정부도 속수무책… ‘자원봉사자 땀’ 일본 구해

정부도 속수무책… ‘자원봉사자 땀’ 일본 구해 기름피해극복 해외사례로 배운다 중도일보 조양수 기자 2. 기름 오염 재앙에 맞서 다시 일어난 일본 ◇자원봉사자들의 사활건 노력 검은 재앙을 걷어낸 진정한 주역은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일본 러시아 선박 나홋카호(1만3157t. 승조원 32명) 침몰 당시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붐을 일으켜 전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낸 것도 정부가 아닌 주민단체였다. 이들은 나홋카호가 폭풍우를 만나 선체가 동강이 나는 바람에...

10년전 기름흔적 아직도… 당시 참담함 느껴져

10년전 기름흔적 아직도… 당시 참담함 느껴져 '30만의 기적' 日 나홋카호 중유사고 중도일보, 대전충청포럼,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기획 1. 일본덮친 6000t 검은 재앙 `서해안 원유 유출 사건`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위험 불감증에서 시작된 허술한 방제체제와 부실한 방재대처이다.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방재대처가 부실한 상태에서 방재대책만 세우려는 욕심을 앞세우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일이 매번 반복될 수 밖에 없다. 본보는...

기름피해 일본은 ‘전화위복’..어떻게?

기름피해 일본은 ‘전화위복’..어떻게? ‘30만의 기적’ 日 나홋카호 중유사고 중도일보 조양수 기자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재앙을 초래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완전한 복원 복구에 대한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기름 유출 사고의 경우 한국의 해상오염 사고 가운데 최악의 사고인데다 수십 년간 인근 지역의 환경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완전한 복원 복구가 가능할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강운하백지화 선언문

금강운하_지키기_선언문.hwp 강이 살아있다는 증거는 그 힘찬 흐름에 있습니다. 강은 저 혼자 흘러 살아있지 않았습니다. 강은 스스로 제 몸을 굽이쳐서 사람의 삶, 그 터전으로 들어왔고 기꺼이 그 생명과 가진 것을 나누어주며 사람의 생활을 영위하게 해 주었고,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준 몸과 마음의 모유와 같습니다. 우리 곁을 흐르고 있는 금강 또한 여느 강과 다르지 않습니다. 금강은 기꺼이 우리 삶의 터전이 되어 주었고, 새들의 어머니 품 속이 되었으며, 이 고장의...

제자리에서 살아가게 두어라

제자리에서 살아가게 두어라 대전충남녹색연합 박은영 시민참여팀장 계절과 계절 사이가 있다. 봄이지만 겨울처럼 춥고, 여름이지만 가을처럼 서늘한 그런 계절의 틈. 요즘이 겨울과 봄 그 사이이다. 햇살의 따뜻함이 맴도는 대기 속으로 차가움을 머금은 바람이 겨울의 뒷모습으로 사람 사이를 스쳐간다. 그러면서 계절은 작년에도 그랬고, 제작년에도 아니 더 오래전에 그랬던 것처럼 네 번의 화려한 변주곡을 세상에 들려준다. 그 연주는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끊임없이 제자리를 찾아...

금강의 흐름은 평화의 흐름

금강의 흐름은 평화의 흐름 운하 백지화를 위한 금강 순례 (1) 박은영(bravoey@empal.com) 강은 바다와는 다르다. 바다는 항상 땅의 끝을 향해 찾아가야 볼 수 있지만, 강은 스스로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와 굽이쳐 흐른다. 마치 금방 아이를 낳을 여인의 몸 속에서 터져나오는 양수처럼, 넘쳐나는 생명력을 사람에게 전해주며 흘러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과 함께 흐르듯 살아왔고, 마음 속 평화를 배우게 되고, 본능과 같이 생명에 대한 배려를 깨우쳤다. 바로 흐르는 강과...

담백한 채식짜장 만든 날

담백한 채식짜장 만든 날 박은영 시민참여팀장 자장면은 온 국민이 사랑해 마지않는 음식이다. 물가가 오르는 것은 늘 자장면 값이 오르는 것으로 느끼곤 했다. 요즘은 모르지만, 내가 어릴 때만해도 외식가서 먹고 싶은 음식은 자장면이 단연 1순위였다. 자장면의 고소한 맛이 어린 입맛을 어찌나 끌었었던지. 오늘 채식모임에서 만들어 본 것이 바로 이 자장면이다. 자장면의 고소한 맛이라 하면 바로 춘장과 함께 돼지고기 맛인데, 고기가 빠진 자장에는 어떤 비결이 있을지 궁금했다....

동·식물 800여종 … '생태寶庫' 갑천

동·식물 800여종 … '생태寶庫' 갑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도 다수 확인 도심속 청정환경 으뜸 … 보전책 시급 충청투데이 전진식 기자             ▲ 대전 갑천 만년교∼가수원교 사이 생태하천구간에 최소 80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늦반딧불이, 사슴벌레, 물결나비, 광대노린재(이상 조영호 박사 제공), 왼쪽...

회원님들의 든든한 사랑으로 시작하는 2008년!

지난 2월 21일(목),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충남녹색연합 제11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 개회사 김규복 상임대표의 개회사와 녹색연합 강령과 녹색인 수칙을 참석한 회원들과 함께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된 총회. 단체 강령과 녹색인 수칙은 낭독할 때마다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합니다. 함께 이런 다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고맙기도 합니다. ▲ 강령과 녹색인 수칙을 낭독하는 회원들   50여명의 회원님들이 참여해주신 가운데 2007년도 활동과...

깔끔한 나물요리로 즐거운 명절요리를

깔끔한 나물요리로 즐거운 명절요리를 글 / 시민참여국 이성숙 간사 ▲오색찬란한 나물요리 돌아오는 설을 맞아 1월 채식요리모임에는 나물 무치기를 해 보았다. 많은 나물이 준비되지 않아 몇가지만 만들어 보겠다는 김승권 회원의 말을 듣고 준비를 하는데 어느 순간 얼마 되지 않은 재료에서 갖가지 작품이 탄생했다. 한두가지 요리가 아닌 탓에 이번에도 역시나 참여한 회원들의 손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한 쪽에선 각종 채소를 씻고 나물을 데치고, 또다른 쪽에선 무를 썰고 쌀을 씻기...

예산군 백월산 골프장 예정부지 임야, 주민의 땅

예산군 백월산 골프장 예정부지 임야, 주민의 땅 ▲ 지난 2003년. '예산군 광시골프장백지화를위한주민대책위'의 골프장 건설계획 철회 요구집회 충남 예산군 백월산 골프장 예정부지 임야에 대한 군청과 주민과의 소유권 분쟁에서 주민들이 승소했다.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대법원 민사3부는 예산군 광시면 대리, 시목1,2리 일대 골프장 예정부지(군유림)에 대해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소유권보존등기말소’ 청구 소송(사건번호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