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4대강 사업의 역습, 금강 야생동물 폐사 이후 다시 찾은 공주

4대강 사업의 역습, 금강 야생동물 폐사 이후 다시 찾은 공주 『 비단 강이라 불리던 금강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강바닥은 썩어 녹조가 떠오르고……상류로 몇 발짝 더 걷자 성체로 보이는 고라니가 눈도 감지 못하고 죽어 있다. 건너편 좌안 공주보 1km 지점(고마나루 솔밭)에서는 40cm 가량의 자라까지 죽어 있다. …… 그냥 떠 마셔도 될 정도로 맑은 물은 펄층이 드러나고 부유물질로 뒤덮여 악취가 심해…… 』 △ 오마이뉴스 기사  '금강 물고기 떼죽음...

붕괴된 제방, 와르르-금강 모니터링

붕괴된 제방, 와르르-금강 모니터링 작성: 정선미 △세종보 2월 5일 아침, 김종술 운영위원, 심현정 활동가, 정선미 활동가가 금강 모니터링에 나섰습니다. 세종보를 시작으로 부여, 공주까지 돌아보는 일정을 짠 후, 발 빠르게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세종보에는 이전에 수달의 대체서식지로 조성해놓은 부분을 다시 공사 중이었습니다. 보로 향하는 자전거도로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이 깨지고 부스러져 널려있었습니다. 개통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2013 대전청소년일본환경연수 잘 다녀왔습니다!

2013 대전청소년일본환경연수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2012년에 대전시를 후끈 달궜던 ‘대전청소년환경대상’의 수상자들을 기억하시나요? 이 친구들과 함께 2013년 새해 벽두부터 일본으로 달려갔습니다. 2013년 1월 7일(월) ~ 12일(토)까지 5박 6일동안 무척 알찬 일정이었죠! 다녀왔던 일정 함께 공유합니다. 그리고 6일 동안 찍었던 사진, 연수에 참여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 첫째날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의...

여전히 공사는 계속 된다 -금강현장모니터링

여전히 공사는 계속 된다 -금강현장모니터링- 2012년 11월의 마지막 날, 금강현장조사를 다녀왔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금강유역환경회의와 조사지점을 나누어 대전충남녹색연합은 공주지역을 집중 조사하였습니다. 우드볼을 아시나요? 우드볼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섞은 운동이라고 합니다. 공주 수상공연장 주변에는 12개 코스를 가진 우드볼 경기장이 새로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곳에 생활체육 코스를 조성해 발길을 부르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용객은 전혀...

“바꿔줘! 대전시 환경정책 이렇게 바꿔줘! ”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

“바꿔줘! 대전시 환경정책 이렇게 바꿔줘! ”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 글/ 녹색연합 심현정 "이번 주 토요일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 무척 춥겠습니다.“ 11월 24일(토) 오후 2시 대전 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결선이 열렸습니다. 무척 추울거란 기상예보에 잔뜩 긴장했습니다. 지난번 예선때도 비가 와서 날씨가 썩~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날씨가 많이 추우면 아무래도 초대하신 분들이 오는 데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니 말이죠. 하지만, 역시나 이...

1천인 초록유권자 "4대강재자연화 공약 후보에게 표 던질 것"

1천인 초록유권자 "4대강재자연화 공약 후보에게 표 던질 것" -18대 대선후보에게 4대강재자연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1,000인 선언식 ‘18대 대선후보에게 4대강재자연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1,000인 선언식’이 11월 8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일보 1층 코스모홀에서 열렸다. 4대강사업에 대해 어떤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는 대선 후보에게는 선명한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후보에게는 명문화를 요청하여 4대강재자연화공약을 받으라는 시민사회단체 인사 1천 명의 압박으로...

[현장인터뷰] 14일간 물고기 떼죽음 현장을 누빈 김종술회원

인터넷과 언론을 뜨겁게 달군 부여 금강 물고기 떼죽음 사고와 관련해서 환경활동가보다 더 활동가처럼 열심히 활동한 언론사 기자가 있습니다. 우리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운영위원이자, 회원이기도 한 오마이뉴스의 김종술 기자입니다. 김종술 기자는 공주에 살면서 금강정비사업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매일 금강을 둘러보며 금강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디서든 나타나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그 어떤 일보다도 금강정비사업의 문제점을 파헤치고자 고민하고 취재했습니다. 이런 공로를...

물고기 떼죽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물고기 떼죽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글/ 녹색사회국 심현정 2012년 10월 29일 아침 8시 부여 수북정 주차장에서 대전MBC, 오마이뉴스 김종술기자, 정민걸 교수, 양흥모 사무처장, 정선미 활동가와 만났다. 물고기 떼죽음 사고가 발생하고 9일동안 4번째 진행되는 현장조사다. 초반에는 백제보 상류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중반부에는 백제교, 부여대교 일대에서 물고기 죽음이 이어지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장하리, 현북리, 봉정리로 옮겨 내려가고 있는 추세다. 일단 25일(목)에...

스티브 잡스, 콜럼버스까지 총출동! 대전청소년환경대상 예선

스티브 잡스, 콜럼버스까지 총출동! 대전청소년환경대상 예선 글/ 녹색사회국 심현정 지난 10월 27일(토) 가을비가 부슬부슬 오는 오후 2시 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전청소년환경대상 예선이 있었습니다. 18일 목요일에 서류심사결과 발표가 있었고, 20일 예선준비모임을 가졌었으니 딱 일주일 만이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화창했던 날씨가 변덕부리듯 오는 비 때문에 혹여 참가자들과 청중평가단이 오는 길이 어려울까 노심초사했었는데, 그건 기우였어요. 시작하기 한시간 전부터 도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