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고영욱, 김기준, 박인경
1월15일 청소년일본환경연수단은 큐슈에서 시코쿠로 긴 시간동안 이동해
고치현의 유스하라정이라는 작은 산간 마을에 도착하였다.
페리로 2시간 정도 그리고 버스로 또 2시간 정도를 이동해
도착한 이 작은 산간 마을은 에너지 자립마을로 더욱 유명하다.
처음 연수단이 유스하라에 도착해서 간 곳은 유스하라 현립 고등학교이다.
▲ 유스하라 고등학생들과 교류
연수단은 유스하라 고등학교에 방문.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유스하라 지역발전에 대한 진솔한 토론을 하였고
토론을 통해서 지역발전이 유스하라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학생들의 생각을 듣고
새로운 자가발전에 대한 생각과 자가발전을 한국에 도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토의하였다.
토론 후 아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모둠의 아이디어를 정리하여 서로에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월16일에는 수상자들은 일본에 유스하라에 방문하여서 유스하라에 있는 자가발전에 대해서 배우고 공부하였다.
청소년 수상자들은 아침에 유스하라정 청사 시청각실에서 유스하라에 있는 자가발전 시스템과
어떤 종류의 자가발전이 있는지에 대해서 배우고 발전량과 사용하는 곳에 대해서 공부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 유스하라정의 에너지 자립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에너지 자가발전 시설에 방문하여 직접보고 들은 내용을 시설에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이한 것은 나무를 이용한 펠릿자가발전이다.
유스하라 지역은 산림지역에 속하는 곳이고 나무를 사용하는 공예작업이 많이 발전한 지역이기 때문에
남는 나무조각들을 이용하여 펠릿 자가발전을 이용하여 자가발전을 하였다.
소수력발전을 하는 곳을 방문했을 때,고치현 지방방송에서 취재를 나와
한국 청소년의 의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돼었던 시간이었다.
소수력발전소에서 강을 콘크리트로 올려서 6미터 높이를 만들어 낙차를 높여서 자가발전을 하였다.
반대편에서 더욱더 자세하게 관찰하였다.
▲ 유스하라정 팰릿 공장
▲ 유스하라정 소수력 발전
인터뷰를 통해서 한국한생들이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자가발전 시설을
한국에 적용하자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였다.
한국에 있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자가발전 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일본기자들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 이러한 아이들이 있음으로 인해서 자신들의 자가발전이 조금더 널리 알려지고
한국에서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더욱더 발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던 연수였다.
또한 한국학생들은 직접 일본에 있는 전통적인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일본과
환경면에서 만이 아닌 문화의 면에서도 직접적인 교류가 오갈 수 있는 틀을 만들었던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일본의 문화를 새로이 접하고
한국 문화와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였고
일본의 문화에 한국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도 새삼스레 자랑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저녁에 마을주민들이 연수단의 숙소를 방문하여 저녁을 먹으면서
유스하라 마을의 여러 가지 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에너지 자가발전의 장점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청소년 연수단 아이들이 에너지 자가발전이라는
막연한 주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연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