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목척교 밑

중대백로와 해오라기가 물고기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불야성을 이루는 포장마차 손님들을 위한 대고객 서비스 차원의 간이화장실도 눈에 띄고요. 그러나 깜깜한 밤이 되면 아자씨들 과연 화장실로 갈까나? 아무리 해오라기가 야행성이라지만, 새끼는 냄새나고 깜깜한 다리밑에 두고 어미는 낮을 밤 삼아 꿈쩍않고 서 있는게... 참 서글픈...

중교다리에서 본 대전의 남쪽

둔치는 콘크리트로 아주 완벽하게 덮어버렸습니다. 빗물이나 공기 등 그 어느것도 들어갈 수 없는 썩은 땅인 친구가 하천은 얼마나 싫을까요? 그런데 저 맨끝에 보이는 뾰족한 산이 무슨 산이라고 하셨죠?

식생호안

중교다리 근처 식생호안입니다. 갯버들이 가운데 들어앉아 있네요. 그러나 갯버들이 자꾸만 크면 자동차에 걸린다고, 또는 귀신같다고 자르거나 뽑아버리지나 않을지...

꽃 이름 찾아 삼만리..

사진 자료로 컴작업을 했다. 하지만 답답해 미칠지경이다 이쁜꽃은 찍어왔으나 이름을 모르니 어떻게 올릴까 .... 그래서 컴 이곳저곳 탐방하기로 하였다 좋은 카페가 많이 있었지만 이름을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다. 몇개는 알수 있었지만 나머지는 답답함이다 빨리 도감을 사야 할것 같다. 그렇게 찾은 이름도 안여종선생님이 수정하셨다. 어떤분인지 잘못올린 덕분에 나도 역시 그이름을 그렇게 안 것이다. 어떤카페인지 잘 못 들어가 컴이 버그가 나 버렸단다 선생님들 카페 방문...

다섯번째 시간—-대전천 유등천 답사

해설가 수업 첫 번째 현장수업은 대전천과 유등천답사. 가을볕이 제법 따가운 가운데 천을 따라가며 전반을 아우르는 해설과 호젓한 가을들꽃을 벗 삼는 산골여행으로 모처럼 아이와 가사를 잊어버릴 수 있는 뜻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앞서 이은숙선생님의 꼼꼼한 답사 문을 바탕으로 일정을 접하며 개인적으로 또 새롭게 관심 갖게 된 몇 가지를 차후 해설교육에 참고하고자 정리해봅니다. 1. 대전천 1)대전천 상하류의 급수 의미 대전천은 옥계교를 기점으로 유등천합류점(삼천동)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