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탐사인 갑천 탐사를 사무실에서 출발 하였다. 대전 시내를 지나 논산을 거처 갑천의 발원지라 할수 있는 수락 계곡에 도착하여 거기서부터 갑천 탐사가 이루어 졌다 .
상보실을 거처 중보실마을에서 내렸다. 마을앞에 흐르는 냇물이 냇가로 흐르고 또 대문 바로 앞에 맑은 도랑물이 흐르고 있었다. 너무나 신기하였다. (도랑물 바로 옆에 집이 있음) 생활 용수로 쓰고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농업용수로 쓰인다고 하니 자연 그대로 생활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양산리에서 지난번에 보았던 왜개연꽃을 지나다가 보고 갑천을 따라 우명동, 평촌동을 지나면서 설명을 들었다.
수생식물인 마름풀을 보았다. 수학에서 마름모꼴을 배우는데 이 마름모 꼴은 마름풀의 모양을 본따와서 수학에서 도형◇모양을 칭할때 마름모라 한다. 물아래로 내려가 마름풀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았어야 하는데…. 참 안타깝다.
물의 흐름이 느린곳을 물이 탁해 더러워 보인다. 그런데 이런 곳은 습지의 역할을 하는데 수생식물이 자라 새들이 쉴수 있는 곳을 만들며 자연 정화능력이 뛰어나다. 습지를 지나 하천이 빠르게 흐르는 곳은 깊은곳도 훤히 볼수 있을 정도로 맑은 물이 흐른다.
자연습지에서 맑게 정화되어 흐르는 물이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