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잔뜩 깔아놓아 물이 한꺼번에 흘러내려가지 않게 도와준대요. 새들의 식당이기도 하죠. 돌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수십 수백마리가 자리잡고 먹고 놀고 자고 한대요.
참여
갈대가 둥지로
가느다란 햇살을 받으며 갈대 방속에서 잠이 들었나봐요 갈대가 하천의 물을 깨끗하게도 하고 또 이렇게도 이용되네요.
조류관찰자세
두선생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씨앗은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있을 수 있을까?
씨앗이 발아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한 채로 남아있는 기간은 식물의 종류와 저장조건에 따라서 매우 다릅니다. 일부 버드나무나, 난 그리고 차나무종류의 종자는 수일에서 수주 정도밖에 살지 못하지만 대부분의 씨앗들은 대개 낮은 온도와 건조한 조건이라면 몇 달에서 몇 년 정도는 발아능력이 유지됩니다. 이렇게 발아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대부분의 씨앗은 만들어지고 난 후에 대부분의 수분을 잃고 '휴면기'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것은 발아하기 좋은 조건이 되어 발아가 시작될 때까지 계속되게...
오늘(7일) 탐조결과입니다.
날씨가 좀 약간 추웠습니다. 예상했던것 보다는 덜추워서 다행이었습니다. 오전에 탐립돌보 주변에서 총 13종의 겨울철새(주로 오리류)를 탐조할 수 있었습니다. 물닭, 고방오리, 넓적부리오리, 댕기흰죽지, 흰죽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알락오리, 비오리, 청머리오리, 홍머리오리, 논병아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총무님께서 열심히 스코프에 대고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사진 꼭 올려주세요. 그리고 지난번 금강합류점에 찾아온 귀한 손님을 만나러 불무교쪽으로 이동했지만...
내일(7일) 겨울철새탐조 일정입니다.
첫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는 하얀눈을 보며 이제는 정말 겨울이구나! 그리고 눈이 내리고 난뒤에 날씨가 더욱 추워지는것 같습니다. 우선 내일 수업에 참석하시는 선생님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날씨가 엄청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이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제가 전화통화를 해본결과 내일 집안일과 몇가지 일들이 겹처서 참석하시지 못하는 선생님들을 제외하고 총 7명이 참석하기로 하셨습니다. 차량배치는 둔산쪽 선생님들은 심현숙선생님차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12월 7일(수) 수업공지
2주간에 걸친 ppt수업이 성황리에 끝났네요. 이제 남편들회사의 걸죽한 프로젝트까정 완벽하게 만들어주실 수 있을만한 역량을 키우셨습니다. 하여 선생님들을 위한 후속과제를 드립니다. 올겨울방학 동안 한가지씩의 주제를 가지고 ppt자료를 만들어보십시오. 알차고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담주 수요일은 우리의 귀여운놈들을 보러 탑립으로 가겠습니다. 스코프로 관찰도 하고, 사진자료도 확충하고요. 이 겨울 다들 꺼려하는 반가운 놈들을 우리라도 자주가진 못하지만,...
겨울철새이야기(4) – 큰고니
2003년겨울에 이어 올해에도 갑천을 찾은 귀한 손님 고니의 모습입니다. 충청투데이의 우희철기자가 지난 27일 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성조 6마리와 유조1마리가 왔다고 합니다. 백조라고도 부르는 고니는 천연기념물 201호이며 주로 물이 고인 논, 해안, 소택지, 저수지에서 서식하며 수서동물,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주먹이로 먹는다. 몸 전체의 깃은 흰색이며 부리끝과 다리는 검은색이고 부리의 뒷부분만 검은색이다. 어린새(유조)는 회백색 깃털을 갖는다....
자연하천구간
자연하천구간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민들의 허파가 되고 있는 갑천자연하천구간과 월평공원을 훼손시키는 관통도로계획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얼마전 민간사업자를 통해 건설하려던 월평공원관통도로가 경제성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등의 원인으로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전시에서는 주공, 토공, 도개공 등 3개의 공사를 통해 관통도로를 다시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계획이 유료도로였다면 이번도로는 무료도로입니다. 그러나 1000억에 가까운 도로건설 비용은 시민들에게...
공지사항입니다.
지난 수요일 샘골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은미샘께서 갑천의 새라는 제목으로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원래계획한대로 돌아오는 일요일에는 탑립돌보에서 겨울철새탐조를 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날은 공부방쪽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주실분들이 함께하십니다. 샘들께서도 함께 하셔서 탑립에 찾아온 겨울철새들을 만나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예년에 비해 개체수가 많이 줄어 있는 상황입니다. 시간은 대략 오후 1시30분에 시작하며 3시정도에 마치는 것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번 연기되었던...
개구리밥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개구리가 먹기 때문에 개구리밥이 아니라, 개구리밥이 번성한 논이나 못에 개구리가 머리를 빼꼼이 내밀고 있을 때 입 주변이나 개구리 머리에 개구리밥이 달라붙어 있어 마치 개구리가 먹는 음식처럼 보이기에 개구리밥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봄철이 돌아와서 논에 다시 물이 차고 수온이 올라가면 개구리밥 싹이 물위로 떠오르며 여름철이 되면 개구리밥은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철새이야기(3) – 비오리
비오리 암컷 비오리 숫컷 생김새 수컷의 머리와 윗목 부분은 녹색의 금속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암컷은 붉은 밤색), 목의 아랫부분은 흰색이다.어깨깃 바깥쪽은 흰색이고 안쪽은 검은색이며, 등도 검은색이다.허리, 위꼬리덮깃은 진한 잿빛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흰색이다(암컷의 몸 윗면은 잿빛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색이 흐리다).가슴, 배, 옆구리는 흰색이다(암컷의 가슴, 배는 흰색이나, 옆구리는 잿빛 흰색으로 검은색 파도 모양의 가는 가로줄이 촘촘히 있다).부리는 어두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