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하천구간

2005년 11월 29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자연하천구간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민들의 허파가 되고 있는 갑천자연하천구간과 월평공원을 훼손시키는 관통도로계획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얼마전 민간사업자를 통해 건설하려던 월평공원관통도로가 경제성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등의 원인으로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전시에서는 주공, 토공, 도개공 등 3개의 공사를 통해 관통도로를 다시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계획이 유료도로였다면 이번도로는 무료도로입니다. 그러나 1000억에 가까운 도로건설 비용은 시민들에게 부담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2005년 한해동안 자연하천구간과 월평공원을 이곳저곳 다니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던 행복한 기억이 정말 추억으로 변해버릴까 걱정됩니다. 선생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월평공원을 지키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