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이야기(4) – 큰고니

2005년 11월 30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2003년겨울에 이어 올해에도 갑천을 찾은 귀한 손님 고니의 모습입니다. 충청투데이의 우희철기자가 지난 27일 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성조 6마리와 유조1마리가 왔다고 합니다.
백조라고도 부르는 고니는 천연기념물 201호이며 주로 물이 고인 논, 해안, 소택지, 저수지에서 서식하며 수서동물,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주먹이로 먹는다.
몸 전체의 깃은 흰색이며 부리끝과 다리는 검은색이고 부리의 뒷부분만 검은색이다. 어린새(유조)는 회백색 깃털을 갖는다.
산란기는 5월하순 ~ 6월상순이다.
우리나라를 찾는 고니류는 흑고니, 큰고니, 고니 3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