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2011-2월 금강트래킹

2월 19일이 우수(雨水)였다.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와 경칩. 우수되고 5일이 지나면 수달이 물고기를 잡으러 밖으로 나오고, 기러기가 추운 곳을 찾아 떠나게 된다고 한다. 생명이 나타나고, 떠나는 자리를 알리는 시기에 금강을 걸었다. 마을과 마을 사이, 둥근 바퀴 같은 강 9시에 대전을 떠나 도착한 곳은 금산군 부리면 도파리. 도파리 정자 아래로 포크레인이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다. 금산군 금강길에는 어디나 주황색 포크레인이 있는 것 같다....

2011-2월 금강트래킹

2월 19일이 우수(雨水)였다.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와 경칩. 우수되고 5일이 지나면 수달이 물고기를 잡으러 밖으로 나오고, 기러기가 추운 곳을 찾아 떠나게 된다고 한다. 생명이 나타나고, 떠나는 자리를 알리는 시기에 금강을 걸었다. 마을과 마을 사이, 둥근 바퀴 같은 강 9시에 대전을 떠나 도착한 곳은 금산군 부리면 도파리. 도파리 정자 아래로 포크레인이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다. 금산군 금강길에는 어디나 주황색 포크레인이 있는 것 같다....

[보도자료]대전광역시 원자력 안전 불감증 여전하다

2011_방사선_백색경보.hwp 대전광역시 원자력 안전 불감증 여전하다           매년 화재사고에 이어진 방사선 백색경보 대전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1시간24분 뒤 상황종료 뒤 경보발령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0일 오후 1시08분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있는 하나로원자로(30MW) 작업실에서 기준치(시간당250마이크로 그레이)의 2400배인 0.6그레이까지...

2011년 14차 정기총회

20101년 2월 15일 오후 7시,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제 14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지만 여전히 저녁에는 찬바람이 만만치않았지요. 하지만 정기총회를 위해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회원님들이 계셔 내실있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의장은 이상덕 상임대표께서, 사회는 양흥모 사무처장이 서기와 사진촬영은 유지현 회원과 조선진 회원께서 각각 맡아주셨습니다. 녹색연합 강령 전문과 4대강령, 녹색인 수칙을 청개구리기자단 장태영 어린이와 조빛나 어린이가...

[기자회견문]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대전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

출범_기자회견문20110208.hwp 친환경 무상급식은 모든 학생들이 누려야 할 헌법적 권리입니다.    우리나라 헌법 제31조는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개인과 가정의 이해관계를 넘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키워 내는 ‘국가백년지대계’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학부모에게 일 년에 30~60만 원의 급식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급식 또한 교육과정의 일환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여전히 헌법을 어겨 가면서...

수료식_마을 어린이 환경박사

오늘은 마을 어린이 환경박사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ㅡ^* 7번째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에 가는데도 오늘 가는 길은 기분이 이상하네요. 마지막이라 그런걸까요? 어린이 환경박사들도 오늘 아침만큼은 일찍일찍 모여듭니다. 9시50분이되어도 4명밖에 오지 않던 친구들이 45분부터 오기 시작해서 10시가 되니 얼추 10명이 모였습니다. 오는 친구들에게 설문지와 아이스크림 막대를 나눠주었습니다. 책상 앞에는 싸인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에 더 좋은 활동을 준비하기위해 환경박사님들의 의견을...

[환경이야기]부자 급식은 없다

[환경이야기]부자 급식은 없다 유병연 대전시 인구 150만 중에서 부자 기준인 10억 원의 예금을 가진 학부모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대전에는 10억원의 예금을 소유한 사람이 약 40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비율로 보면 0.3% 밖에 되지 않는다. 이 0.3%에 속하는 학부모의 비중을 따진다면 정말 극소수의 학생만 해당될 것이다. 그런데도 부자급식을 이야기 한다. 부자 없는 부자급식 가능할까?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아마도 국민들을 부자로 만들어 부자에게는 자기...

[성명서]효율적인 하수처리체계 재정립 연구용역 관련 입장발표

하수처리장의견서.hwp 효율적인 하수처리체계 재정립 연구용역 관련 입장발표 대전시는 부실한 연구에 대해 책임지고, 제대로 된 연구 수행하라!   지난 26일 대전시는 ‘효율적인 하수처리체계 재정립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대전시의 효율적인 하추처리체계 재정립을 위한 연구 결과는 내용적으로나 질적으로 매우 부족했다. 단순하게 하수처리장 이전의 당위성만 제시한 연구결과일 뿐이라는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3차례의...

여섯째날_마을 어린이 환경박사

어느새 마지막 수업입니다. 오늘은 '내가 만드는 환경책' 입니다. 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해야해서 책상을 조별로 준비했습니다. 오전에도 여기저기 다녀올 곳이 많은 초등학생들은 오늘도 10분씩 지각을 합니다. 제일 먼저 모이는 모둠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걸었지만, 10분이 지나도 다 모인 모둠이 없어서 결국 무효.ㅠ 마지막 수업인 만큼 그동안 우리가 함께 했던 활동들에 대해 되돌아 봅니다. 수업시간 틈틈이 출제되는 관장님의 문제를 맞춘 모둠에게는 환경책 안의 내용을 꾸밀 수 있는...

다섯째날_마을 어린이 환경박사

월평공원에 가기로 했던 다섯번째 수업입니다. 지난 수업까지도 맑았던 날씨가 주말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전국적으로 '대설'입니다 눈이 와도 월평공원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들은 많지만, 많이 오다보니 안전 문제로 실내수업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해주실 분은 생태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연 선생님입니다. 오늘의 수업주제는 '우리 동네 갑천에는 뭐가 있나?' 입니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에게 줄 예쁜 책갈피 선물을 보여주니, 아이들 눈이 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