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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재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제 귀한 시간 내서 이끼 강의해주신 선생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이끼에 대해서는 눈 뜬 장님임을 알게해주셨고, 앞으로는 눈 뜨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어제 오후에 장태산에 갔는데 온통 이끼만 보여서 머리가...

금강보 7공구 현장

2010. 2. 24 금강보 7공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하천 폭이 460m, 보는 280m 라고 합니다. 포크레인도, 덤프트럭도 분주하게 파고, 나릅니다. 공사현장에는 먼지가 폴폴 날립니다. 다음에 갔을 때는 또 얼마나 아픈 모습으로 우리를...

[회원소식] 송태재운영위원

송태재운영위원님께서 3월 1일자로 오정중학교에서 송촌중학교로 자리를 옮기십니다. 녹색연합의 운영위원으로, 푸른자전거의 창립멤버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송태재 운영위원님 새로운 곳에서도 운영위원님의 푸르름과 넉넉함으로 많은 이들을 품어주시길...

2010 상반기 녹색연합의 백마봉사단입니다~

2010년 2월 24일 나무그늘에서 올해 상반기를 함께 할 충남대 백마봉사단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자연학교에서 함께 활동할 이도은학생과 지혜학생, 함께 금강트레킹을 갈 이문호학생 이렇게 녹색연합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반갑고, 환영합니다. 짝짝짝~ 앞으로 함께 열심히 해보아요. [사진설명] 좌 : 이도은학생, 우 : 이문호학생 (다른 일정으로 오늘은 만나지 못했지만, 조만간에 얼굴보고 인사해요,...

2월 금강트래킹

부여보 공사현장에 도착합니다. 흐르는 강물을 막으며 강가에 난대없이 서있는 거대한 쇠말뚝을 보고 함께 한 고등학생 친구가 물어옵니다. "저게 뭐예요?" 우리 어린 친구들에게 과연 무어라 설명해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하늘에서 비가 펑펑 쏟아지기만을 기다려야하는 정녕 무능한 우리여야 할까요.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해야함에도 그렇게 못한 우리 어른들이 미안할 뿐이었습니다. 늘 4대강정비에 반대의지를 표하시는 한남대 토목과 정동국교수님의 차분하고 정연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설명을...

2월 금강트래킹

부여보 공사현장에 도착합니다. 흐르는 강물을 막으며 강가에 난대없이 서있는 거대한 쇠말뚝을 보고 함께 한 고등학생 친구가 물어옵니다. "저게 뭐예요?" 우리 어린 친구들에게 과연 무어라 설명해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하늘에서 비가 펑펑 쏟아지기만을 기다려야하는 정녕 무능한 우리여야 할까요.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해야함에도 그렇게 못한 우리 어른들이 미안할 뿐이었습니다. 늘 4대강정비에 반대의지를 표하시는 한남대 토목과 정동국교수님의 차분하고 정연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설명을...

2월 금강트래킹

미호천을 받아들여 너른 벌판을  폭넓게 흘러가던 금강이 공주 청양 부여 서천으로 흐르면서 가는 모래와 물고기에 좋은 황토흙을 싣고 내려옵니다. 모래는 강가에 쌓여 백사장과 둔턱을 만들었고 강물의 흐름은 물 가운데 섬을 만들어 새들을 쉬게 했습니다. 금강을 품은 땅의 주인은 저마다 골재를 팔아 제 배를 살찌우고 있으나 오후 걸었던 청남면 일대는 멍든 금강이 잠시라도 치유하며 쉴 수 있는 자연과 생태가 살아있는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4대강사업은 이 곳을...

2월 금강트래킹

미호천을 받아들여 너른 벌판을  폭넓게 흘러가던 금강이 공주 청양 부여 서천으로 흐르면서 가는 모래와 물고기에 좋은 황토흙을 싣고 내려옵니다. 모래는 강가에 쌓여 백사장과 둔턱을 만들었고 강물의 흐름은 물 가운데 섬을 만들어 새들을 쉬게 했습니다. 금강을 품은 땅의 주인은 저마다 골재를 팔아 제 배를 살찌우고 있으나 오후 걸었던 청남면 일대는 멍든 금강이 잠시라도 치유하며 쉴 수 있는 자연과 생태가 살아있는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4대강사업은 이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