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금지지역으로 들어갑니다. 암벽타기 결과 볼 수 있는 풍경들. 산양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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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졸려요
정간사...운전하고 와서 되게 피곤하군요. 언제 우리가 이렇게 자보겠나요.ㅎㅎㅎ
한밤중엔
박그림선생님의 강의 모두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았는데, 갑천팀만 가운데 줄지어 앉아있네요.
장수대수련관
장수대 수련관으로 가기위해 들어가는 숲속 산책로. 이길의 끝에는 자그마한 운동장이 있는 수련관이 있지요
수마가 핥고간 계곡
설악의 계곡은 생태계가 완전 파괴되고 지형도 변했답니다. 참 흉한 모습
시냇물 건너기
수련관으로 가기위해 건너야하는 여울. 깨끗합니다
장수대캠프장
발광하는 시계와 철사로 동여매어진 나무. 철사를 넘쳐흘러 죽지않고 다행히 연리수처럼 붙어 크네요. 작아진 목줄을 살 속에 넣고사는 버려진 개들 보셨지요. 똑같은 모양.
한계사터
한계사터와 한계사터에서 바라다 본 가리산 능선들. 저 바위를 타며 산양이 뛰어놉니다.
9월 7일(수) 수업공지
설악교사공동연수 잘 다녀왔고요. 쿠슈대와 충대의 갑천기행도 잘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태풍으로 인하여 우천이 예상됩니다. 비가 오지않을 경우 실시하려던 월평공원-가수원교 구간의 곤충수업은 잠정 연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10시 장소:갑천사랑방 주제:설악공동연수와 쿠슈대-충대기행평가 하반기 수업계획 시간:9시30분 장소:월평공원 가수원교쪽 주제:곤충 ..............................................................
설악연수 셋째날
6시의 알람소리에 어제처럼 일어난 사람은 몇명이나 되었을까. 그 소리 안들은 듯 못들은 듯 누군가가 일어나라 큰소리 쳐서 일어난 시간은 7시가 다 되어간 시간. 모두들 너무도 피곤해서였으리라. 광주팀 버스가 펑크 나는 바람에 공장에 들어가게 되었고, 11시발 직행을 타고가야하는 광주팀은 원주까지 서울팀 버스를 이용해야했으니 갈 길은 먼 길. 일찍 출발해야함에 모두는 8시까지 아침식사와 짐정리 완료를 통보받았다. 모둠끼리의 마지막 아침시간. 친해질 만 하니 헤어진다고 서로...
설악연수 둘째날
6시 알람소리에 인기척을 시작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밤새 들려오는 침낭 바스락거리는 소리, 누군지 모를 여인네의 코고는 소리들을 고스란히 들으며 잠을 설친걸 누가 알아주나, 늦잠은 단체에서 용납이 안 되는 법, 눈을 반만 뜨고 세면장으로 향한다. 아!!!!!!!!! 상쾌한 이 공기, 차디찬 지하수, 산봉우리부터 덮어 내려오는 새벽안개……. 지금 이 순간 난 설악에 푹 빠져있구나……. 산허리까지 내려오는 운무 밑에서 먹는 아침밥은 꿀맛이고, 한 끼 식사 함께했다고 벌써 친해진...
설악연수 첫째날
새벽부터 무섭게 울며 비를 쏟아내는 하늘도 무심하시지. 가족에게 미안해하며 어렵게 얻어낸 먼 길 여행길의 마음을 왜이리도 무겁게 하시는지……. 추절추절 내리는 비를 우산으로 받아내며 남문에 모인 일행은 왠만한 집 자취방살림만한 짐을 부랴부랴 차에 우겨넣고 마음만은 가쁜하게 신탄진톨게이트를 빠져나갔다. 중부고속도로를 들어서면서부터 비는 대전만 왔던 것인가……. 더없이 한가한 도로풍경이나, 햇살 없는 축축한 공기로 인하여 상쾌함 그지없는 느낌의 시작길이 이번여행 내내 이어지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