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한바퀴…

2005년 10월 4일 | 갑천생태문화해설사

떠오르십니까?
구봉산을 어떻게 한바퀴 돌지…
3년전 차로 돌았었는데
구봉산 자락으로 이사온 다음
자전거로 한번 돈다는 것이 어제서야 이루었습니다.
5시33분에 출발 7시15분에 도착하였는데
혼자서 신나고 재미있게 한 터라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노루벌에서 맥주한잔을 마시며
주변을 보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여기 저기서 모닥불을 피우는데
분위기는 좋아보이는데 속은 너무 쓰렸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결단을 내려서 행동으로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이며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찾아보겠습니다.
노루벌을 그냥 놔두면 좋겠는데..
어제 한바퀴 돈 코스는
느리울마을 – 가수원네거리 – 구억뜸 장승 – 새뜸느티나무 – 중보(수달보) – 상보안 – 노루벌 자갈톱 – 장평보 – 물안리 – 대추벌 – 바깥쇠점 – 방동저수지 – 진잠네거리 – 구봉마을 – 느리울마을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 더 하려구요.
가을 풍경의 색이 너무 이뻐서 잊을 수 없습니다. 노루벌의 정취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