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언제 잿빛하늘이 걷히려나... 우울하고 칙칙한 회색빛 이 계절에서 빨리 탈출하고 싶다. 파릇한 쑥냄새, 은은한 생강나무꽃 향, 돌틈에 흐르는 청아한 물소리 그리고 겨울의 때를 가득 품었던 구름걷힌 맑고 깨끗한 봄의 하늘이 얼른 보고싶다. 오늘 싱그런 자연의 품속에서 잠깐이나마 기지개를 켜보았다. 차디찬 공기...정신이 파뜩 살아난다. 선생님들 움추리지 말고 활력있게 살자구요. 우린 아직 젊습니다. 열심히 살았던 만큼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긴 겨울 다소 우울해보였던...

참석자:정경례,성옥순,윤영옥,이영미,강정숙,심현숙,최수경,최지형 용찬,보성,영원,준혁,창훈,손유진,송유진 만인산휴게소앞 모닥불앞에서 일동집합이 끝난시간은 10시20분(지각하신 영옥샘 각성!) 정숙샘이 방금 해갖고온 따뜻한 식혜와 함께 아이들 인사를 나누고, 일제히 산책길을 따라 올라간다. 날도 많이 풀려 바람도 없고, 기온도 적당하다. 인적은 들물어 호젓하기 그지없는데, 곤줄박이 몇마리가 아이들을 계속 따라오며 그 예쁜자태를 가까이서 보여주며 유난히 짹짹거린다. 신체단련용...

주로 가정에서 쓰던 옛물건을 전시해놓은 작은 공간. 마당에 모닥불이 있어서 아이들은 이뜰에서 시간을 보냈고, 어른들은 안에서 좌담을 했지요

가지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갈라진 모양이 작살같다해서 작살나무. 가을에 자주색 둥근열매가 엽니다

보성이와 용찬이의 고공외줄타기. 나머지 저학년은 낮은외줄타기. 체력단련도 서로 질세라...

태실 위 외줄타기에 고학년만 도전했습니다. 보성이와 용찬이. 훌륭하요

아이들은 코코아. 어른들은 주제발표. 발표자:간절한 영미샘

두주를 푹~~ 쉬셨습니다. 내일 수업도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장소:만인산 *일정:샘머리(9:00)-하상도로-만인산휴게소(10;00)-임도-태실(11:00)-만인산자연학습원 생태전시관(12:00)-주차장(12:40)-옛터민속박물관(13:00)-점심후 해산(2:30) *세시간여 코스로 만인산 일주를 하고싶지만, 시간상 생략하고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트레킹을 하겠습니다. *나무의 겨울눈을 살펴보니 도감준비하세요 *태실 위에서 구름다리 위를 통과해 아이들...

생태 해설사 여~~~러님들,평안 하시지요? 복이 무언지 잘 모르겠지만,필요 하시면 새해에는 여러곳에서 많이 많이 받아 가세요(저는 가진 복이 없어서 못드립니다^^). .......최 수경님! 아시는대로,엊그제 우리 들뫼풀 정기모임으로 서대산 농원을 다녀 왔습니다. 농원안에 난방시설이 잘 이루어 지질않아,많은 풀,꽃,나무등이 반 겨울잠 자는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볼것은 참 많았습니다. 산천은 의구한데...줸장은 멀리 출타중이라 못뵈엇습니다. 그래도...

물닭의 판촉 이 사진의 주인은 물닭으로 발가락에 붙은 물갈퀴 같은 것이 판족입니다. 잠수를 해서 물고기와 수초를 먹고 사는 물닭은 잠수를 아주 잘하는 물새입니다. 이 판족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오리류는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가 붙은 물갈퀴를 가지고 있지만 물닭은 닭발과 같은 발가락에 옆으로 판족을 달고 있습니다. 발을 앞으로 칠때는 판족이 접혀 물의 저항을 덜 받고, 뒤로 밀때는 판족이 펴져 물에서 빠르게 앞으로 나아갈수...

지난주 모임에서 오늘의 출결여부를 조사한 바, 다수의 선생님들이 사정이 있으시다고하여 이번주는 휴강하는 것으로 합니다. 삼한사온이라더니 다시 몇일 날이 풀리려나 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다음주 수요일에...

4일 오후 원촌동에 날아온 7마리의 고니가 저녁이 되자 대전MBC앞까지 날아 왔다고 합니다. 사진은 충청투데이 우희철기자님께서 찍으셨습니다. 새해가 밝아오면서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는 고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