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이장우 대전시장 시민사회 탄압 투쟁기금 모금

2024년 2월 22일 | 메인-공지, 시민참여, 자연생태계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장우 시장과 대전시는 이른바 “보물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3,000억원대 시설물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민관공동위원회의 합의는 묵살되었고, 그밖의 시민 의견수렴과정은 패싱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보문산난개발시민대책위원회는 보물산 프로젝트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여 지난 민관위 합의 사항을 이행할 것과, 시민의견수렴과정 마련을 요구하였고 결국 사업설명회는 무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물리적인 충돌도 없었으며, 대전시의 향후 대화에 대한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지만, 대전시는 이에 대해 시민대책위원회 문성호 상임대표와,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성중 국장을 고발했습니다.

경찰조사 후 대전지방검찰청은 각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통보하였습니다. 그러나 대책위는 대전시의 퇴거요구 자체가 부당했으며, 민관공동위 참여단위이자 산림청 조건부 동의 의견수렴의 주체로서 대책위의 요구에 답변할 의무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장우 시장의 시민사회에 대한 겁박과 탄압은 하루 이틀의 사례가 아닙니다. 약식명령에 응하여 벌금을 납부하면 시민사회 정당성을 포기하고, 향후 시민사회의 활동에 유리천장을 채우는 모양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시민대책위를 포함한 대전시고소고발대응연대는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하였습니다.

재판 진행에 약 1,000만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사회를 탄압하는 권력에 대한 저항에 모금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금계좌 : 하나은행 647-910055-13005 대전환경운동연합
기부금영수증 신청링크 : https://naver.me/xb7XXJ3F
문의 : 보문산난개발시민대책위 임도훈 간사 042-253-3241, 010-6485-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