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문학 모임이 오랜 코로나 시절을 지나 꿈틀,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으로 책 읽기 나누다가 오랫만에 얼굴 보니 좋더군요.
7월에 읽기로 했던 김누리 교수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우울증과 자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을 보며 주입식 교육과 학벌, 학군에 매달린 대한민국의 교육현실, 통일에 대해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생각만 있을 뿐 현실로 닥쳤을 때 고정관념, 편견 등에 대해 서로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한국사회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하며 대안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7월 모임을 뒤늦게 한지라, 8월 모임은 오는 8월 26일(수) 저녁 6시, 가까운책방에서 갖기로 했고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를 읽기로 했습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은 함께 자리해주세요!
모임문의. 시민참여팀 042-253-3241, 010-6485-3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