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유포, 대중 선동 누가 하는가? 정부는 인터넷 괴담에 의해 대중이 선동된다고 한다. 그러나 대중이 분노하는 것은 정부가 맺은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국민건강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또 이명박 정부의 여러 정책들이 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정부는 "'광우병괴담' 10문 10답"을 내놓아 마치 국민들이 괴담에 휩쓸려 이명박 정부에 분노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정부가 내놓은 광우병...
자연생태계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제 86회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선물하자 1923년부터 시작된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요즘 어린이날은 원래 취지는 무색해지고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사주는 날로만 여겨져 안타깝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올바른 인격을 가지고 진정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을 꼭 주어야 한다면 무엇을 주는 것이 옳을까?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어린이날을...
금강 길에서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금강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 그 자연이 보전되기를 염원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만났습니다. 노송단지, 천기누설길, 당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주민의 아름다운 염원처럼 금강이 보전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른 아침에 수많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함께 하는 아침으로 즐거웠고, 하루 내내 걷는 길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으며, 가는 길마다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큰 나무들을 만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어제는 서천갈매모시마을 주민분들의...
금강길을 걸어본 사람은 금강이 얼마나 예쁜 강인지 알 것이다
금강길을 걸어본 사람은 금강이 얼마나 크고 예쁜 강인지 알 것이다. 그리고 이 강을 바라보면서 운하라는 단어 자체를 생각하는 것 무모한 발상인지를 잘 알 것이다. 금강과 금강을 생명되게 구성되는 모든 사물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금강 물결을 따라 순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인해 금강길 산천의 생기를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걸어온 금강길은 비단처럼 아름다웠습니다. 72일째 순례길은 서천군 화양면 사무소 앞에서 100여명의 동학사 승가대학...
천리 길을 달려온 비단 길. 금강이 서해바다를 만나는 곳에서
천리 길을 달려온 비단 길. 금강이 서해바다를 만나는 곳에서 천리길을 달려온 금강이 바다를 목전에 두고 발걸음을 멈춘 금강 하구둑. 이곳에서 금강 순례길을 시작합니다. 비단처럼 아름답기에 금강이라 불리우는 이 강에서 허망한 운하 계획에 대한 생각은 이제 잊혀갑니다. 비단같은 강. 금강을 출발하며 순례단이 드디어 금강에 도착하였습니다. 2월 28일 김포 애기봉을 출발한 이후 71일차에 해당하는 오늘 금강하구둑에서 금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5월 초순까지는 봄날...
세천 군 저유소 유류오염을 해결하라
한국종단송유관.hwp 발족_기자회견문(최종).hwp 국방부, 대전시, 동구청은 대전시민에게 사과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공동협의회를 구성하라! 세천 군 저유소 유류오염으로 인해 대전시민은 매우 분노하고 있습니다. 세천 군 저유소는 1970년 TKP 건설 이후 2005년 4월 폐쇄까지 35년간 사용, 노후 되어 누유 등으로 인한 오염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올 1월 중순부터 지역언론의 보도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의 대책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슈화되었고, 국방부의 TKP 폐쇄 이행...
유권자에게 드리는 긴급 호소문
[유권자에게 드리는 긴급 호소문]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만이 금강운하·한반도 대운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18대 국회의원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금권과 관권이 판치는 반칙선거, 정당 내 계파간의 갈등이 폭발한 이전투구의 장이라고 국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선거판이 이러하니 대선 직후에 실시하는 선거인데도 18대 총선의 투표율이 역대 어느 투표율보다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정책선거는 구호로만 그치고 국민들의...
[시리즈]재난위주 ‘防災’ 손질… 해양오염 신속대처
[시리즈]재난위주 ‘防災’ 손질… 해양오염 신속대처 중도일보, 대전충청포럼,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기획 중도일보 조양수 기자 3. 기름 피해 이후 달라진 일본 방재정책 지난 1997년 기름 피해를 본 일본은 나홋카호(1만3157t. 승조원 32명)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허술한 방제체제와 부실한 방재대처에 대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 완전한 복원 복구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바꿔야 한다`는 구호나 슬로건에 그친 것이 아니라 기름 오염 사고의 피해는 수십...
정부도 속수무책… ‘자원봉사자 땀’ 일본 구해
정부도 속수무책… ‘자원봉사자 땀’ 일본 구해 기름피해극복 해외사례로 배운다 중도일보 조양수 기자 2. 기름 오염 재앙에 맞서 다시 일어난 일본 ◇자원봉사자들의 사활건 노력 검은 재앙을 걷어낸 진정한 주역은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일본 러시아 선박 나홋카호(1만3157t. 승조원 32명) 침몰 당시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붐을 일으켜 전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낸 것도 정부가 아닌 주민단체였다. 이들은 나홋카호가 폭풍우를 만나 선체가 동강이 나는 바람에...
10년전 기름흔적 아직도… 당시 참담함 느껴져
10년전 기름흔적 아직도… 당시 참담함 느껴져 '30만의 기적' 日 나홋카호 중유사고 중도일보, 대전충청포럼,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기획 1. 일본덮친 6000t 검은 재앙 `서해안 원유 유출 사건`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위험 불감증에서 시작된 허술한 방제체제와 부실한 방재대처이다.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방재대처가 부실한 상태에서 방재대책만 세우려는 욕심을 앞세우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일이 매번 반복될 수 밖에 없다. 본보는...
기름피해 일본은 ‘전화위복’..어떻게?
기름피해 일본은 ‘전화위복’..어떻게? ‘30만의 기적’ 日 나홋카호 중유사고 중도일보 조양수 기자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재앙을 초래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완전한 복원 복구에 대한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기름 유출 사고의 경우 한국의 해상오염 사고 가운데 최악의 사고인데다 수십 년간 인근 지역의 환경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완전한 복원 복구가 가능할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강운하백지화 선언문
금강운하_지키기_선언문.hwp 강이 살아있다는 증거는 그 힘찬 흐름에 있습니다. 강은 저 혼자 흘러 살아있지 않았습니다. 강은 스스로 제 몸을 굽이쳐서 사람의 삶, 그 터전으로 들어왔고 기꺼이 그 생명과 가진 것을 나누어주며 사람의 생활을 영위하게 해 주었고,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준 몸과 마음의 모유와 같습니다. 우리 곁을 흐르고 있는 금강 또한 여느 강과 다르지 않습니다. 금강은 기꺼이 우리 삶의 터전이 되어 주었고, 새들의 어머니 품 속이 되었으며, 이 고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