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토요일에 대전의 생태 숲인 월평공원에서 [에코다이브 인 대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시, 국립생태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의 개회사, 최규관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의 환영사, 김은정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의 축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는 부스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저희 대전충남녹색연합의 부스에서는 깃대종 모금함과 함께 대전시의...
대기환경
씐나는 야구번개모임~
7월 8일(금), 한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준 녹색회원 번개모임이 대전야구장에서 있었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와 장마가 일주일 내내 오락가락 했었는데요, 번개날짜만 손꼽아 기다려주신 회원들의 뜨거운 바람 덕분인지 거짓말같이 맑아진 하늘 아래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연타석 홈런과 송광민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한화이글스가 삼성에 6대 3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쉼없이 터져나오는...
이상을 일상으로 _ 에너지자립마을 탐방!
"이상을 일상으로 실천하자는 말을 꼭 기억해요" 지난 7월 5일, 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와 마을에너지간사 14명이 서울시 성북구 성대골 에너지 자립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태양지공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어린이도서관, 에너지교육을 고민중인 마을에너지간사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비 내리는 성대골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향한 곳은 성대골 마을학교였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아 보이는 이곳에서 활동하시는 에너지슈퍼마켓 노성숙 팀장님, 절전소 활동하시는 차은주 님과 절전운동에 대한 진솔한...
태양지공 프로젝트 5호 섬나의집 마을잔치
6월 30일 빈들교회 섬나의 집에서 태양지공 프로젝트 5호 마을잔치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의 태양지공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됐습니다. 태양지공이란 반딧불이와 눈으로 책을 읽는다는 형설지공에서 따온 말로, 태양빛으로 책을 읽는다는 뜻입니다. 소개 후 오무진 한국가스공사충청지역본부 본부장, 이동규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 김은정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 정용기 국회의원이 축하인사를 했습니다. 그 후 섬나의집 황선업 센터장과 김규복 목사가 환영인사를...
시민들과 녹색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실래요?
지난 18일, 25일 토요일, 장동산림욕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녹색연합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맞아 나들이를 온 가족들에게 대전에 서식하고 있는 깃대종에 대해 알리고, 녹색연합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환경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이 많았는데요, 아이들 살아갈 세상과 환경을 떨어뜨릴 수 없기에 부모님들의 관심이 더 컸습니다. 환경에 관심이 많지 않은 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맹꽁이와 여름나기, 스타트!
지난 6월 18일(토), 맹꽁이모니터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40여명의 참가자들이 기후변화까페를 찾아 맹꽁이에 대한 이야기, 조사방법에 대해 듣고, 맹꽁이와 만날 준비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의 눈빛에서 올 여름 맹꽁이와 대화(?)를 나눠보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습니다.^^ 그 날 저녁, 낮에 모였던 참가자들이 맹꽁이 조사를 실제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습하기 위한 번개모임을 가졌습니다. 어은초등학교 둘레에 맹꽁이를 관찰했고, 7가족이 참여했습니다....
주사랑교회와 함께 한 갑천월평공원 순레
6월 장마가 시작되는 19일 토요일 아침 월평공원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주사랑교회 교인들이 가족단위로 모여 갑천·월평공원을 둘러보기로 한 것입니다. 30명 정도 참여하여 교육스탠드에서 김신일 목사님이 생명, 평화, 정의에 대한 말씀을 해주시면서 예배를 가졌습니다. 예배 후 김성중 팀장이 갑천·월평공원의 생태적 가치, 위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현안사업인 갑천지구 개발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누리길을 걸으면서 갑천 습지와 양서파충류,...
선화초등학교 백로류 서식처 보호 및 생태교육 진행
6월 14일 눈부신 햇빛이 내리쬐는 아침 9시, 선화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환경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내용은 도심에 살고 있는 '백로류 서식처 보호 및 생태교육'으로 선화초교에서 새끼를 기르고 있는 왜가리와 백로에 대한 이해와 관찰인데요, '백로류 서식처 보호 및 생태교육'은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선화초등학교가 협약식을 맺으면서 약속한 것입니다. 생태교육은 5~6학년 대상으로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론강의는 '도심 속 백로류 관리방안'을...
도심 속 백로와 인간, 공존의 첫걸음을 내딛다.
대전충남녹색연합 - 대전선화초등학교 백로류 서식처 보호 및 생태교육 협약식 개최 지난 6월 8일은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선택한 의미 있는 날이었다. 대전의 백로류 서식처 보호 및 생태교육을 위해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선화초등학교가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선화초등학교는‘백로류 서식처 보호 및 생태교육’협약을 통해 대전시 백로류 서식처 보전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생태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백로류 종에 대한...
10년 뒤 우리 부부의 농촌 삶을 그리며
글/ 윤정호(대전 서구 관저동) 지난 5월 28일 하늘 맑은 토요일 아침, 대전녹색연합주관의 농촌마을체험 투어를 아내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목적지는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배바우 마을. 차창에 펼쳐진 대청호와 금강의 싱그러움과 이를 끼고 도는 웅장한 산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느덧 이름도 정겹거니와 4~5년 전 동네 지기들 몇 가족이 함께 와 하루를 묵은 예쁜 추억이 서린 배바우에 도착한다. 오늘 도착한 곳은 ‘배바우 공동체’란 곳이다. 마을의...
대전현충원 둘레길로 다녀온 2016년 첫 번째 생태투어~
현충일을 앞둔 6월 4일(토), 대전현충원으로 회원들과 함께 녹색생태투어 다녀왔어요. 2016년 녹색생태투어는 회원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대전 도심의 생태적으로 우수한 곳을 다녀보기로 했고, 그 첫 번째는 현충일을 맞아 대전현충원 둘레길 투어였습니다. 안여종 운영위원이 생태와 역사를 해설해 주셔서 더욱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이런 아름다운 숲길이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습니다. 역사와 문화, 생태를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경아, 유승환 회원의 '나는 월평공원 생태박사 – 곤충탐사' 후기
‘나는 월평공원 생태박사 - 곤충탐사’ 후기 김경아, 유승환 회원 따뜻한 햇살과 곤충 탐험하기 좋은 날씨에 대전충남녹색연합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해 보았습니다. 도안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월평공원, 갑천 주변이 다 회색도시로 변질 된 줄로만 알았는데 희귀한 곤충들과 식물들이 아직은 존재하고 있어서 새삼 놀랍기도 했습니다. 백년도 더 되어 보이는 나무 그늘 아래서 전문가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