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3.28

바닥에 도룡뇽을 발견했습니다. 방금 알들을 낳았는지, 놀라도 좀체 도망가는 폼이 느리기만 합니다. 아마 많이 지쳐서일까요? 손바닥에 올려놓은 이유는 모두 함께 이사를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3.28

도룡뇽의 알이 물웅덩이가 아닌 흐르는 냇물에 알을 낳았습니다. 떠내려가지 말라고 어미는 돌이나 나무나 쓰레기비닐이나 플라스틱 어디든 꼭 붙잡아매뒀습니다.

4월 4일(수) 답사

요란한 봄날의 3월이었습니다. 초여름같이 더운날도, 다시 겨울옷을 꺼내입어야 하는날도, 주룩주룩 하루종일 비가 오기도, 뿌연먼지가 앞을 막는... 꼭 인생사 우여곡절을 겪는 것 같은 그런 3월이었습니다. 이제 묵은 기운 모두 걷어내고, 희망찬 4월을 시작합니다. 땀 흘린 후의 보람을 만끽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며 합니다. 시간:4일(수) 9시반 장소:성심병원 끝쪽 내용:차후일정과...

의견 고맙습니다.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와 좀 견해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어떤면에서 포화상태이냐면.... 더 이상 도로를 개설할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도로증가율보다 자가용의 증가율이 훨씬 앞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가용의 증가를 억제하거나 자가용의 이용을 억제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도로를 뚫는다해도 교통대란은 피할 수 없게됩니다. 이런 상태라는 것을 아시는 교수님이라면 단순히 터널공법이 좋으니까...

월평공원을 지나게 되는 터널에 관하여

월평공원은 대전도심속 작은 쉼터란데는 이의가 없습니다. 하지만 월평공원에 기 계획된 도시계획시설은 터널로 계획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기 계획된 노선으로 월평공원을 관통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월평공원 녹지축, 생태축이 단절되는건 자명한 사실아닐까요? 하지만 이번 서남부개발을 하면서 시행사는 사업비를 많이 들여서 터널로 계획한다고 하던데....... 산을 가로질러 도로를 개설하는데 가장 환경친화적인 방법이 터널이라고 학교에서 교수님이 그러더라구요..............

3월 7일 수업공지

이번주는 다음주 수업예정인 평송수업을 위해 평송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수업과 관련하여 미리 둘러보고 수업계획에 맞게 살펴 보고자 합니다 주제를 가지고 만나는 수업이니 미리 주제에 맞게 수업모형을 각자 생각하시어 나오시면 좋겠읍니다 만나는 장소 : 평송주차장 시간...

수업공지 2.28

개암나무 수꽃암꽃눈과 신갈나무 겨울눈 2월은 월평공원에서 겨울눈에 대해서 2주간 관찰을 했답니다 겨울눈과 함께 수피 관찰수업을 앞으로 더 계속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2월 28일 수업 공지입니다 이번 주는 마지막 주 로 선생님들의 전체적인 모임이 있답니다. 개인 적인 일로 참여를 못하시는 선생님들의 만남을 탑립에서 겨울철새 관찰하면서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와 그리운 얼굴들을 마주하며 만나겠습니다. 이 수업으로 겨울철새의 마무리 수업을 합니다. 장소: 평송수련원 주차장...

월평공원에서

아이들에게 이 길 따라내려오면서 앞으로 행해질 관통도로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먼 훗날, 이 산길을 이렇게 웃으며 또 넘어올 수 있을까요. 갑천을 바라보며, 답답한 가슴이 탁 트인다고 얘기할 수...

월평공원에서

빨간 리본이 메어져있는 산길을 따라 내려오니 나오는 갑천의 모래톱. 여기에 고라니가 쌓놓은 배설물이 있었습니다.

월평공원에서

빨간 리본이 메여져 있는 이 산길. 곧 관통터널과 도로가 가설된다는 표시입니다. 갈대를 제치고 계곡수를 들여다보면, 푸른이끼와 맑은모래가 바닥을 메우는 습지. 월평공원 낮은계곡부 이 습지에 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