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어르신들이 뭐있냐고 묻습니다.
젊은아줌마들 물가에 쭈구리고 앉아 쑥이라도 뜯는줄 알았을까요.
도룡뇽과 그의 알들이 있다 말씀드리자,
옛날에는 참 많았는데….하십니다.
수질환경과 누구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 바로 물뭍동물들이지요. 두 환경사이를 왔다갔다하니 더 유리할거라 생각되지만, 오히려 더 몸 붙히기가 어렵고 요즘같은 환경이라면 더 쉽게 사라질 수 있는 종들입니다.
좀 있으면 하천사업소 쓰레기수거차량이 이곳을 지나갑니다.
잘못하면 알과 어미가 호떡이 될 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