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4월 11일 월평공원

초입의 웅덩이에는 여전히 개구리 올챙이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지천으로 피어난 들꽃들을 보면서  아름답다라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는 것도 느끼구요. 긴병꽃풀의 향기는 우리 모두를 매료시키기 충분하고 제비꽃, 꽃마리, 양지꽃, 조팝, 복사꽃, 산벚, 진달래, 꽃다지, 주름잎,별꽃.... 귀여운 쇠박새,  점심먹을 때 날아와서 인간을 아랑곳않는 쇠딱따구리, 잠자리, 꽃등애, 죽은척 미동도 않는 도롱뇽  등등....

조팝나무 아래로

조팝나무가  우리를  반긴날입니다. 많은  무리의  야생화들  어느것부터  안아주어야할지  막  조바심이  생깁니다. 연하늘색의주름잎 ,  같은색깔의  개----알꽃,  꽃말이,  노란얼굴의  꽃다지, 냉이,  ...

봄을 캐는 아낙네들

여럿의  아낙네들이  봄을  캐고  있었습니다.   따사로운  강변에서. . . . 학:  천년을  사는새,      원앙 :암수  꼭붙어다님(서로  사랑나누기) 기러기:  질서의  상징,...

4월 4일의 월평의 봄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버드나무에서 열심히 먹이활동하고 있는 새(진박새일듯)를 본 것입니다. 배부분이 노랗게 보이더군요. 두꺼비는 거의 모두 알에서 나와 올챙이가 되었는데 개구리들 처럼 한군데에 모여 있었습니다. 왜그럴까요? 그리고 이제 들꽃들의 잔치가 시작된 것입니다. 양지꽃과 뱀딸기꽃 구별하는 법을 이수정님 덕분에 잘 알게 되었구요. 노란 꽃다지, 개불알꽃, 이름은 모르나 향이 참 좋은 군락을 이룬 꽃, 냉이도 꽃을 피웠구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참 맛난 점심을 먹고...

사진게시판의 꽃이름 수정

괴불꽃이라고 알려드렸던 것이 길마가지꽃이라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 올괴불꽃과 비슷은 하나 이건 붉은 색(자주색)의 수술이고 길마가지꽃은 노란색입니다. 박남희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