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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속에 피어난….

도룡용이 알도 낳고 개구리 알도 풍성했어요. 봄 눈이 너무나도 많이 내려 겨울로 돌아간 듯 했지만 눈 속에 새 삶을 만났어요. ^^ 봄을 기다리면서...

도롱뇽도 알을 낳았네요!!

눈보라 휘날리는 월평공원에서 오랫만에 소녀가 되었네요~ 웅덩이에 낳은 개구리 알, 도롱뇽알 참 반가운 존재였습니다. 먼거리가 아닌데도 캐나다 북부의 원시림 같은 그런 기분을 느끼며 눈 속을 걸었습니다. 다음 주엔 어떤 모습이 나타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