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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풀을 이용한 작품만들기

곤충도 잡고 피리도 만들고~♬

곤충도 잡고 피리도 만들고~♬

곤충도 잡고 피리도 만들고~♬

수인이의 쌍V자가 압권이네요..ㅎ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한 올챙이샘.. 그 동안 수고 많았어요~ 많이 아쉽지만.. 함께 했던 시간은 좋은 추억이 되어 아이들과 제 가슴 속에서 오랫동안 맴돌 거예요..^^

얘들아.. 곤충을 잡아서 놓아줄 때.. 헤어질 때 아쉬웠지? 하지만 곤충들은 어디에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다음에 월평공원에 가면 또 만날 수 있을거야. 어쩌면 그들이 짝을 만나 사랑을 하고 나뭇잎에 살포시 낳아 놓은 알들을 우연히 발견할 수도...

월평공원 답사 사진입니다. 나무가 동글동글한 모습에 감동해서 한 장 올려봅니다. 선생님들과 갈대 꺾어 배도 만들고, 바람개비도 만들고, 피리도 만들어봤는데 근래 들어 제일 뿌듯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호호 여치는 도전도 못 해봤어요. 나중에 꼭 해야지!! 방울실잠자리하고 물결나비, 배추흰나비랑 거위벌레 알집까지 보고 돌아왔어요. 신옥영 선생님이 누리장나무 잎사귀의 진~한 향기를 알려주셨고요. 나오는 길에 있는 방울토마토 농장에서 방울토마토 한 상자 사셔서 조금씩 나누셨는데...

지난 17일, 4년동안 회원님들의 사랑을 받은 금강트래킹을 뜬봉샘과 죽도를 마지막 발걸음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장수 뜬봉샘.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로 유명하며 그 이름의 유래로 설화가 전해저 내려옵니다. 이성계가 "새 나라를 열라"는 천지신명의 계시를 받을 때, 무지개를 타고 봉황이 하늘로 떠나간 샘이라서 뜬봉샘이라고 이름지어졌다고 하지요. 뜬봉샘으로 오르는 길이 덥고 수월치 않았지만 발원지 욕심(?)에 모두들 영차영차 올랐지요. 1급수에만 산다는 겹새우도 보고, 도롱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