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파업 승리 후원 호프

2012년 6월 15일 | 회원소식나눔터


안녕하세요. 대전충남민언련 이기동사무국장입니다.
지난 100일전 이명박정권 낙하산 사장 김재철 퇴진과 공정방송 회복을 위해 파업에 들어갔던 대전MBC 노조의 파업이 오는 20일 100일을 맞습니다. MBC본부노조의 파업은 어느덧 150일 가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지만 아직 MBC파업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낙하산 사장 김재철은 퇴진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파업 조합원들에 대한 대규모 징계와 프로그램 외주화 검토 등 더욱 조합원들에 대한 탄압의 수위만을 높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파업 노조의 상황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선 파업 조합원들이 장기 파업으로 인해 많이 지쳐있습니다. 공정방송회복을 위해 매일 사내집회와 선전전 겸 김재철 사장 수사촉구 서명을 힘있게 받고 있지만 장기파업으로 인한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장기파업으로 인한 노조 재정이 바닥난 상태입니다. 무노동무임금 적용으로 급여마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해 보고자 대전MBC노동조합이 후원 호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파업 100일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이번 파업의 의미와 공정방송 사수를 함께 이야기 하려 합니다. 또한 후원 호프를 통해 노조의 투쟁자금도 마련하려 합니다. 함께 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후원 티켓은 10,000원씩 판매하고 있으며, 후원금 만큼 보내드린다고 합니다. 아래 보내드린 포스터를 참고하셔서 많은 관심과 후원 바랍니다. 문의 사항은 대전충남민언련 이기동 사무국장(010-3433-4617)에게 연락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