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녹색인문학모임) 참사람부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11월 녹색인문학모임은 송강동 산밑할머니묵집에서 열렸습니다. 이번달 함께 읽은 책은 말로 모건, <무탄트메시지> 입니다.

호주에 사는 원주민이 문명인에게 전하고자 하여 백인 의사와 넉 달간 함께 도보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가 넘쳐나는 책이었지요!

이 날 김은정, 공대화, 이수나, 이재호, 문광연 회원께서 함께 해 주셨고 묵+동동주와 함께 문명의 한계와 참사람부족을 통해 느낀 자연의 위대함, 죽음과 삶에 대한 다양한 성찰이 오고갔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높은 경지라 그런가 실제 이야기가 아닐 거라는 말도 있다지요.^^
문광연 회원님께서는 이 책을 녹색연합 회원들 함께 읽으먄 좋겠다는 의견도 주셨어요! 직접 발제문도 적어주셨어요~ 인종에 관계없이 사람은 동등한 생태적 지위가 있고, 자연생태계의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결론으로 말하며 책에 담긴 메시지는 지구를 살리는 강력함이 있고, 녹색연합이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한다며 소감을 말씀해주셨어요!

책을 못 읽은 저는 큰 반성을 하며, 꼭 다시 읽어야지 생각했습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26일(수)에 함께 2019년에 읽을 책도 정하고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1월에 읽을 책은 <거대한 수염을 가진 남자> 라는 그래픽노블로 정했어요! 언제나 열려있는 인문학 모임,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정리 : 박은영 활동가

1 Comment
  • 공대화

    2018년 12월 4일 at 5:40 오후 응답

    모든 존재가 잠시 머물다 갈 뿐인 지구에서 다른 종(인간을 포함하여)에 대한 생명 여탈권을 마치 절대자에게 부여받은 것처럼 살아가는 인간의 오만이 맞이할 결말은 결국 공멸일테지요. 르몽드지 발간인인 세르주 알리미와 서강대 총장의 대담에서도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파국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요. 막을수 없는 파국일지 모르나 한줄기 희망처럼, 참사람 부족이 선택한 돌연변이 메신저, 말로 모건을 통하여 인류에게 ‘자유’ , ‘해방’ , ‘명상’을 떠올리게 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자유롭고 주인으로의 삶. 이 책을 읽고 잔잔한 파장이 일었다면 장르가 다큐멘터리가 아니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
    파편화된 현대인의 삶은 미세먼지 처럼 건조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인문학은 독서이상의 의미로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얼 쇼리스는 인문학이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지 클레멘트 코스를 통하여 증명해 내었지요.

    작은 바램이 있다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권의 책을 통해 우정이 다져졌으면 합니다.
    ‘잉여가치’와 ‘이해관계’과 배제된….
    육체노동의 경험과 실천이 빈약한 저의 말이 힘이 없듯이,,
    그리고 여러분이 본능적으로 그것을 느끼듯이 ..

    밀란 쿤데라가 생각나는 지금.
    존재의 평등.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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