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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가 많아서 버드내 – 유등천

유등천 답사기 이어서 씁니다. 조금 전까지 식구들 먹여 살리느라 컴 쳐다도 못봤습니다. 대전의 3대 하천 중 하나인 유등천의 발원지는 금산군 월봉산에서 시작한다. 만인산에서 유등천으로 출발할 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넋을 놓고 있다가 아차 하고 생각났다. 어느 길로 왔는지 놓쳤다. 우아 나의 길치 감각이 야속하다. 자꾸 묻기 창피해서 그냥 실려 갔다. 잠시 후 우리는 산자락에(월봉산?) 둘러싸인 어느 마을에 들어섰고 물 흐르는 소리가 시원한 넓은 내에 이르렀다. 여기에서...

안타까운 죽음

놀라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할 수 없었지만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투망에 걸려 바져나오지 못하고 마지막을 다한장면이다.